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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33

[판] 9월 28일까지!

조회 수 28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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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내용 :  거대 스케일의 스파이물! 손 작가님이 새로운 장르로 돌아오셨군요. <배신의 만찬>이나 <나이트 매니저> 등.. 이 분야도 꾸준히 신작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내용입니다. 주변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음모론이 담긴 소설이나 스파이 소설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까지 '에이트'가 기억에 남네요. 자유롭게 덧글을 남겨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판>을 보내 드립니다.


*이벤트 정족수 : 이벤트 마감일까지 10인 이상 덧글 참여가 없을 경우,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기간 : 오늘~ 2016년 9월 28일까지

 

█ 당첨자 발표 : 2016년 9월 28일 이후

 

█ 책 발송 : 9월 28일 이후 당첨자 선정 후 해당 출판사에서 발송

 

█ 작품 소개



일본침몰! 환태평양의 축이 흔들리며 일본 동해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지진!!


2016년 11월 8일 오후, ‘일본 침몰’ 한 단어가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러나 지진은 자연 재해가 아니라 인재였다.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세계 각국의 스파이들은 급기야 허탈함에 빠지고 만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일본 침몰을 둘러싼 막후에는 어떤 음모가 도사렸던 것일까!


2014년 여름, 일본 첩보계의 떠오르는 에이스 ‘후쿠야마 준’에게 세 가지 명령이 떨어진다.

‘지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를 어쩔 것인가. 첩보원 후쿠야마에게 휴가는 필요한가. 그리고 국부 유출로 엄단에 처해진 마사오는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이때는 후쿠야마도 알지 못했다. 이 세 가지 명제가 어떻게 옷을 입고 발화해 태풍으로 변모할 것인지. 

후쿠야마는 그날 이후 CIA 최고의 살수인 로즈마리와 귀화 첩보원 여통을 데리고 일본 첩보계를 평정해나가기 시작한다. 일본 첩보계의 판을 후쿠야마가 몸담은 소진사로 통일하기 위해서.


‘존 스미스’는 30년 넘는 세월을 CIA를 위해 살았다. 그러나 9·11 테러 이후 CIA는 DNI에 흡수되다시피 하며 자생력을 조금씩 상실해간다. 어쩔 수 없이 존 스미스는 미국을 위하지만, 이익 역시 추구하는 ‘존 스미스 집단’을 만들기에 이른다. 하긴, 두 번째 존 스미스인 빅 존 역시 미치 애런이라는 본명을 숨긴 채 첩보원으로만 살았다. 미치 애런은 ‘존 스미스’로 미국의 역사, 과학,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정보전을 펼쳤다. 최근에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에 대한 선점을 위해 터너 에반스에게 무려 2억 달러가 넘는 작전에 착수한 상태였다. 쉼 없이 달려온 미치 애런, 그에게 딸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아니 딸을 제거하라는 작전이 넌지시 던져진다. 혼란에 빠진 미치 애런은 ‘생존’과 ‘파괴’라는 화두에 내던져진다.  

  

국정원. 대한민국 유일의 정보단체. 이런 국정원 내부에서도 절대 현실에 관여하지 않는 부서가 존재했다. 바로 국정원4국이다. 4국은 오로지 정보의 축적에만 매진할 뿐 어느 경우에도 현실 정치와 첩보에 관여하지 않았다. 4국의 목적은 하나였다. 정보의 판을 읽고 그것을 분석해 재조립하라!

장민우가 4국의 일원이 된 어느 날, 세계 정보판이 요동치는 순간에 직면한다. 소진사로 정리되기 시작한 일본의 첩보계. 한없이 파괴되거나 숨기 시작하는 미국의 정보원들. 이런 가운데 당당히 머리를 쳐든 CIA의 킬러 로즈마리. 은밀히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국가안전부까지 끼어드는 희대의 사건이었다. 어째서일까?

막전 막후, 이 사건이 어떻게 일본 침몰로 이어질지 알고 있는 첩보원은 그 누구도 없었다. 

CIA 국장과 세계 최고의 거부인 김기욱의 연결고리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일본 침몰을 막아라! 정보는 공개됐다. 판을 읽어라. 그리고 판을 재조립하라!

과연 ‘일본 침몰’이라는 거대한 첩보판에 뛰어든 이들은 무엇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2016년 11월 8일 늦은 오후. 지축이 흔들리고, 일본 열도의 3분의 1이 가라앉는다. 


일본침몰!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일본침몰’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와 언어로 시작하는 소설《판, PLATE》은, 시작부터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뒤이어 등장하는 소설 속 인물의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에 얽힌 꿈 이야기는, 이 소설의 ‘모티브’가 여기서 시작되었음을 말해준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에 달한 대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쑥대밭이 되었고, 수십 만 명의 희생자가 생겨났다. 그런데 이를 틈타 조선인들이 방화를 저지르고 우물에 독약을 뿌리며,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경찰과 자경단 등이 중심이 된 일본인들이 조선인들 수만 명을 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쥬우고 엔 고짓 센(15엔 50전)’을 발음하게 해 일본인으로 위장한 조선인들을 가려내면서까지 학살을 자행했던 참혹함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작가 손선영은 당시 희생된 무고한 조선인들의 억울함을 기억하고 위로한다. 


작가 손선영은 자신의 집필의도를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역사는, 이를 잊은 민족에게 종종 국가의 멸망과 민족의 쇠퇴를 가져다주기도 했지요. 과거를 통해 잘못을 복기하고 잘 된 것을 재구성해 미래를 바로 가게 하는 것이야말로, 역사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은 역사를 잊고 살았던 것일까요? 생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어지는 굴곡의 현대사를 거친 우리에게는 역사가 생존보다 우선일 수는 없었습니다. 당장 먹을 밥과 국이 없었던 우리에게 어쩌면 역사는 거추장스러운 꼬리표이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이 되고 여러 지표에서 선진국에 육박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다분히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는 원인입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를 배우고, 우리를 따르려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는 보고 배울 수 있는 교과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역사를 보자면, 좋은 역사도 또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좋은 역사는 역사교육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드러내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픈 역사의 경우, 그것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은유와 비유, 묘사를 통한 문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소설 《판, PLATE》는 ‘관동대지진’에서 벌어졌던 ‘조선인 학살’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잘못된 광기를 가진 한 인간이 엉터리 역사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는 문학이 역사를 통해 정제할 수 있는 최고의 산물이자 가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핫키드 2016.09.20 00:53

    글쎄요.. 세계적인 규모의 음모론이라고 해야할 지.. 소설 형식을 빌어 폭로한 비밀 결사 조직에 관한 진실이라고 해야할 지 정확하게 확언할 수는 없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입니다.
    방대한 지식과 자료를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을 종횡으로 누비며 도달한 통시적 공시적 고찰을 등장인물들 사이의 대화를 통해 드러내는 형식의 전무후무한 소설이지요.
    기독교 신비주의 결사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현재를 그 어떤 학술서적보다 더 완벽하게 정리하고 체계화한 그야말로 기독교 비교와 밀교에 관한 논문의 소설화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데뷔작 <장미의 이름>도 좋았지만 저는 이 작품 읽고난 후 비로소 완전 에코매니아가 되어 작가의 작품 전편을 모두 읽었다능..ㅎ
    심오하고 복잡한 읽을거리에 비해 플롯은 매우 단순하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지루할 수도 있지만 결코 손에서 뗄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뭐 그런 걸작입니다!!

  • 봉팔이 2016.09.20 11:08
    저는 김진명 작가의 '삼성 컨스피러시'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싸드에 이어 다시금 차트 역주행 중인 삼성컨스피러시, 정확한 근거에 의한 예측된 과정과 결말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섬뜻하리만치 사실로 다가오는 소설.
    스포일러를 경계하며 간단히 독서의 포인트를 찝자면, 한국 과학에 대한 미국의 음모와 경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비자금,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팩션에 입각한 소설이 흡입력있게 읽어내려 집니다.
    최근 모 기업의 회장이 3천원의 사재출현하여 과학재단을 설립한 것 또한 소설에 나와있는 우리 과학의 지속과 발전과 함께하는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과학이 없으면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음모속에서도 대한민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소설이죠^^
  • 비니루 2016.09.21 14:36
    가장 먼저 떠오른 [푸코의 진자]를 핫키드님께서 먼저 언급하셔서, 저는 배우 휴 로리가 쓴 [건 셀러]를 얘기해 봅니다. 총기 판매와 전쟁 음모론을 다루면서 스파이가 활약하는 소설인데 한참 지난 지금 기억나는 건 이야기 전개를 방해할 정도로 자주 나오는 자잘한 농담들과, 시니컬한 결말입니다. 읽으며 생애 다음 책은 없다는듯 다 털어넣은 농담들에 질려 하면서도 결말에 감탄했던 게 아직 생생하네요. 이 장르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 산하아빠 2016.09.22 01:04

    새러 패러츠키의 '제한보상'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흔히 음모론하면 정치적인것을 많이 생각하는데 사실은 경제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탐정 중 한명인 여성 탐정 "V.I. 워쇼스키"시리즈 첫번째 작품 "제한 보상(Indemnty Only)"은 그런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화이트컬러 범죄만을 담당하는 사립 탐정 "V.I.워쇼스키"의 사무실로 자신을 "존 세이어"라고 소개한 한 남자가 찾아오면서 시작됩니다. 유력 신탁은행의 부행장으로 자신의 아들 "피터"를 이상한 길로 이끈 노동운동을 하는 여자친구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면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피터가 총에 맞아 죽는것을 워쇼스키가 목격하면서 급진전됩니다.

    노조와 은행, 보험회사, 갱단이 얽힌 더러운 음모의 중심에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그녀의 모습은 점점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큰 힘이 됩니다 .




    "

  • 잉구리 2016.09.26 17:51
    로버트 러들럼의 마타레즈 서클...예전 영화나 미드소재로 자주 등장했던 소재인것 같은데
    소련의 스파이와 미국의 스파이가 손을 잡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읽고있으면 70-80년대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고할까....개인적으로 엔터테이너소설로서 만족스러움을 주는
    소설이며 영화나 미드로도 나와도 좋을것같은 소재인것같습니다.
  • decca 2016.09.29 07:56

    이벤트 종료합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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