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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의 작품과 에도가와 란포의 전단편집을 펴낸 두드림에서 새롭게 출간될 도서 <샤라쿠 살인사건> 10권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메일 받은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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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출판 두드림입니다.

<샤라쿠 살인사건> 출간 이벤트를  하우미스터리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일본의 우키요에 화가 도슈사이 샤라쿠가 실은 김홍도라는 설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고 있고, 김홍도가 아니라 신윤복이라는 설을 바탕으로 책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설들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그 근거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한 흥미로운 덧글을 달아주신 10분을 뽑아 <샤라쿠 살인사건>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벤트 기간 : 7월 31일까지
● 당첨인원 : 10분
● 발표 : 8월 1일 (금)
● 도서발송 : 8월 2일 배송 시작 (출판사 직접 배송)

● 책소개
샤라쿠 살인사건 - 다카하시 가츠히코 지음 - 안소현 옮김 - 448쪽

주간문춘週刊文春 발표 ‘20세기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20’에서 8위에 선정된, 아트 미스터리 최고의 걸작! 무명의 작가 다카하시 가츠히코가 작심하고 1년간 집필하여 1983년 제2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쟁취한 회심의 데뷔작!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바람같이 사라져버린 화가.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시대와 상식을 뛰어넘은 화가.
의문투성이 우키요에 화가 도슈사이 샤라쿠.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왜 말없이 사라져야 했는가?

샤라쿠, 그는 누구인가?

● 줄거리

우키요에 학계를 지배하는 독재자 니시지마 교수의 라이벌, 재야 연구자 사가 아츠시가 의문의 사체로 발견된다. 한편 니시지마 교수의 조교 츠다는 우연히 샤라쿠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추적한다. 그러나 그는 추악한 현실과 조우하고 사건은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뒤에 숨은 엄청난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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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여 부탁 드려요~


* decc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8-08 14:21)
  • maettugi 2008.07.17 14:33
    개인적으로는 "바람의 화원"을 읽었기에 신윤복 설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신윤복이라는 작가는 정말 그 생애가 너무 많은 부분이 감추어져 있거든요. 또 색의 사용 등에 있어서 김홍도보다 화려했기에 우키요에에도 잘 맞지 않았을까 싶고 말이죠. 아니면 혹 네덜란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죠....
  • 김현진 2008.07.17 14:57
    옛날에 어떤 다큐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선'으로 샤라쿠와 김홍도의 유사점을 밝히더군요. 동양화에서 선이야말로 화가의 개성이랄 수 있는데 선머리를 찍듯이 꺽어 내리는 기법이 동일하다고... 김홍도의 행적이 묘연한 1년간과 샤라쿠가 활동한 1년간이 겹친다는 점도 있구요. 그때는 그러려니.. 하고 봤었는데 지금은 두 사람의 그림을 계속 번갈아보면 아무리 자신의 그림체와 화풍을 바꾼다 해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사실 누가 봐도 샤라쿠의 그림은 딱 '왜색'이지 않습니까. 제가 그림을 그려봐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1년새에 저렇게까지 분위기를 싹 바꿔서 그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이거든요.(그리고 샤라쿠의 그림은 우키요에입니다. 그러니까 판화.. 김홍도가 그렸던 수묵화와는 기법부터가 많이 다르죠.) 게다가 다시 1년후에 본래 그림체로 컴백한다는 건 좀..^^; 뭐, 그렇게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이 많기에 샤라쿠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 계속 출판되는 것 같네요. 샤라쿠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 책들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 lucida 2008.07.17 17:46
    샤라쿠라는 이름 부터가 신윤복에 좀 더 가깝지 않은 지. 하하. 그것보다는 사실 색의 사용에 있는 거 같습니다. 김홍도는 수묵담채 위주의 거의 색을 쓰지 않는 화풍인 반면, 신윤복은 한국 회화 역사상으로 보더라도 꽤나 대담한 색깔을 많이 쓴 화가였죠. 그런 그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화려한 색깔을 좀 더 발전시키고 자신의 방법대로 쓰지 않았을까.. 비밀은 색일 거 같아요
  • 애매모호 2008.07.17 18:50
    일본역사가 서서히 많은사람들에의해 양파껍질벗겨지듯 밝혀지고잇음니다. 일본역대왕과 관료들 역시 한반도와 뗄레야 뗄수없고 정치적 지리적 인문적인과관계는 거스를수없는 시대적대세가되고잇음니다. 화풍이니 기법,색채니 이런것은 사회의 큰흐름속에본다면 미미하다고볼수잇음니다.
    예로 도자기를 보면 한국의 단아수수자연적인 그릇들이 임난후일본에서 아주 화려하고 색채적인도자기로변한것을알수잇음니다. 샤라쿠가 김홍도나 신윤복둘중한명이아니고 제3의 인물이더라도 조선의 화가중 한명이라고 밝혀지도 놀라운일이 아닐겜니다.
  • 보물상자 2008.07.17 21:40
    재밌는 설이긴 하네요. 하지만 진짜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설은 그냥 설일 뿐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믿지는 않습니다.
  • 나혁진 2008.07.17 23:01
    우리의 전통 수묵화와 일본 판화는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만큼 특징이 확 달라서 저도 진짜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샤라쿠가 재미있는 게 단 1년만 활동하고 사라졌다면서요. 김홍도나 신윤복이 정말 조선의 첩자였다면 일본 화풍을 오래오래 연구해 일본서 화가로 활동하면서 전혀 새로운 우키요에 형식을 창조하는 한편 좋은 정보들을 수집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 행인 2008.07.18 01:07
    바람의 화원 여파가 상당하군요. 개인적으로 바람의 화원 이야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샤라쿠와 우리의 화가를 연결시킨 이야기는 괜히 가슴이 설레는군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모양입니다. 선이니 색이니 하는 전문가들의 평을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그 실체를 정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이상 이 모든 것들이 해석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도 그런 인물 중 한 명이죠. 하지만 이런 해석과 음모론은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죠.
  • mukato 2008.07.18 09:43
    일생을 부나비같이 살아온 김홍도와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작품수를 남긴 샤라쿠는 그들의 행적의 겹침 때문에 오랫동안 동일인 설이 지지받고 있는 듯해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 설에 대해 매우 흥미를 느꼈고요. 요즘 같은 폰카 디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는 꽤 어려운 일이지만 저런 역사적 사실에 픽션적 해석을 넣는 건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역사학자들은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다양한 역사추리가 결합하는 내용은 좀 더 독자들을 공부하게 만들면서도 리얼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공감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두 화가 모두 양국에서 추앙받는 화가이니 더욱 그렇고요.
    하지만 저런 비밀스런 부분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키니 요즘 같이 음모론이 인기를 끄는 시대에 다양한 귀결이라고 생각해요. 역사를 흥미로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역사를 역사 자체만으로 남겨놓는 건 역사학을 더욱 약화시킬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이 역으로 추리소설의 논리성과 역사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런 작품을 바탕으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한국 추리소설들도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신혜원 2008.07.18 10:12
    <샤라쿠 살인사건>이 드디어 나온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야.유타카의 <날개달린 어둠>, <여름과 겨울의 소나타> , 가사이.기요시의 <철학자의 밀실>,<섬머아포칼립스> 및 오사카.고의 <모즈가 외치는 밤>등과 함께 제가 번역되기를 몹씨 기다리던 소설의 한 권 입니다.

    샤라쿠는 1794년 혜성처럼 나타나 불과 10개월 여에 140여편의 그림 (주로 초상화)을 그린 후 다시 행적을 감춘 화가로 일본에서도 그에 관한 단행본이 수십권 출간되어 있습니다.
    김홍도가 샤라쿠라는 설은 한일의 영향관계를 주로 고찰하신 이영희님이 샤라쿠에 관한 또 한권의 저서를 일본에서 출판하면서 등장했는데, 묘하게도 정조의 지시로 김홍도가 일본에 가서 한국에 없는 시기와 샤라쿠가 활동한 시기가 일치하면서 위와 같은 설이 대두되었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많은 가능성 가운데 한 가지 가능성으로 위 설이 어느 정도 납득은 갑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부정하기에는 너무나 거장의 솜씨가 나타나는 샤라쿠의 그림솜씨에 필적하는 인물은 전 아시아를 통틀어 김홍도 만한 거장 밖에는 없었을 거라는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떠나 심정적으로는 18세기 조선화단의 업적을 위해서도 위의 가정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its 2008.07.18 14:50
    확실히 흥미로운 설이긴 하지만 실제 역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화풍도 다르고 기법도 굉장히 다른데다가 조선에서 활동하던 사람이 일본까지 건너가 작품을 남긴다는 것은 저로서는 납득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이런 '썰'이 확실히 후대 사람들에게는 흥미가 있는데다가 창작할 꺼리도 더 많이 남기는건 사실이겠죠. 역시 사람들의 상상력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 쑹양 2008.07.18 16:16
    얼마전 우키요에 전시회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우키요에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단계별로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 섬세함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그림과는 화풍은 물론 그려지는 과정 자체가 무척이나 다른 것 같아요. 무척이나 흥미로운 '설'이지만 어쩐지 샤라쿠는 샤라쿠, 라고 생각됩니다.
  • jasmin85 2008.07.19 00:14
    "우키요에"는 일본의 미술입니다. 아무리 단원이나 혜원 아니면 무명의 조선인이든지간에 후대 조선의 미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면 이는 일본의 미술이지 결코 조선의 미술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샤라쿠의 정체가 조선인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샤라쿠의 미스터리한 생애와 작품활동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년전 처음 "우키요에"를 접했을 때 그 예술성에 큰 충격을 받았고, "고흐"가 샤라쿠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고흐 같은 유명한 화가가 일본미술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고흐"가 활동하던 시대에 이미 일본의 문화가 서구에 알려졌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 Dr.Lee 2008.07.19 15:33
    샤라쿠는 한명이 아닐수도 있지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조선 화가들이 우연히 접하게 된 그림 한점에서 선배나 동료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것이 재밌었던 나머지 너도 나도 샤라쿠란 이름에 조선의 화풍을 섞어보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최사장 2008.07.20 04:42
    샤라쿠의 명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20세기초인데요 샤라쿠는 렘블란트, 베라스케스와 함께 세계 3대 초상화가의 한 사람이라고 평가되기도합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이 샤라쿠가 어디에서 출생하여 누구로부터 그림을 배웠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지금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1794년 김홍도가 그린 그림이 조선에는 한 작품도 남아 있지 않고 그의 행적조차 묘연한데, 이 시기가 바로 샤라쿠가 일본에 등단했다 사라진 시기와 맞아떨어진다는 것이 이가설에중요한점입니다 게다가 김홍도와 샤라쿠의 그림은 정밀하고 회화적인 화풍까지 비슷합니다
    김홍도의 그림 중에는부처가 많은데, 샤라쿠도 부처그림이많구요



  • 눈시울 2008.07.20 04:43
    일단 김홍도와 샤라쿠의 그림부터가 너무나 다른데다, 문제의 시점인 1794년을 기점으로 그 전후의 작품들을 봐도 김홍도의 그림에선 뚜렷한 차이를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그토록 혁명적인 파격을 이뤄놓고서도 그 성과를 전부 무위로 돌린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겠지요. 이로 인해서 김홍도 대신에 신윤복이 샤라쿠였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겠습니다만.. 샤라쿠의 과감한 인물강조와 배경비중이 극도로 줄어드는 등의 특징은 유사문화권의 어떤 인물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일본 내에서도 샤라쿠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오고가고 있고, 인간교차점이나 시마시리즈를 그렸던 만화가 히로가네 켄시 같은 경우엔 초기작인 헬로 네즈미에서 그 대담한 표현과 기존의 인물-배경 관계를 완전히 뒤바꾸던 화풍에 착안해서 '샤라쿠는 난파해온 서양인이었고, 짧은 기간만을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쇄국정책을 고수하던 막부에 의해 극비리에 처형되었기 때문이다'라는 설을 들고 있기도 하지요. 당시만해도 일반인들에겐 외계인이나 다름없었던(네덜란드 상인들 역시 데지마 섬에서만 교류하고 있었으니까요) 서양인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샤라쿠는 완전히 새로운 그림을 그린 화가입니다.

    그래서 저는 샤라쿠는 샤라쿠일 뿐, 기존의 어느 누구도 아니라는 쪽에 서고 싶습니다. ^^;
  • 최사장 2008.07.20 04:51
    그나마 김홍도는 출생이나 경력이 많이알려진편이라 그럴수도있겠거니~하는데
    신윤복은 샤라쿠못지않게 성장배경이 베일에 싸인인물인지라 이것저것짜맞추다보면
    그럴싸한데 하는생각을자꾸해봅니다
    머가진실인지는 지금은알수가없지만 예전에 봤었던 타임머쉰이란 영화에서처럼
    과거로 가는 여행패키지상품이 개발되면 저시대로가보고싶네요
  • 언터처블 2008.07.22 20:53
    실제로 김홍도는 스파이 전력이 있습니다... 일본 쓰시마 섬에 들어가 일본 지도를 모사해와
    정조에게 바친 적이 있죠... 그런면에서 정조가 김홍도를 일본에 스파이로 보내을 가능성도
    충분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아끼는 김홍도를 정조가 위험한 곳에 보냈을리는 없다고
    생각되고... 글쎄요!!! 김홍도가 아닌 무명의 다른 화가라 아닐런지요...
  • 수리수리 2008.07.23 11:18
    샤라쿠가 일본화단에서 그리 중요한 존재나요????
    음...김홍도가 일본에 건너간 적이 있다는 설은 들어봤어도.....
    그가 샤라쿠??
    글쎄요....
  • 제라드 2008.07.23 13:12
    몇년전에 S방송국에서 했던 "백만불 미스터리"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세계 3대 화가라고까지 불려지는 토슈샤이 샤라쿠가 김홍도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문을 파헤치는 취지였는데 여러설이 나오더군요.
    정조의 스파이 역할을 하기위해 일본으로 위장잠입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정조가 화약 및 일본 병기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김홍도를 택해 일본으로 보냈다는것입니다. 샤라쿠란 이름으로 일본에서 10개월을 보내면서 140점이나 되는 그림을 그리고 임무를 완수(?)했는지 홀연히 사라지고 말았지요. 김홍도와 샤라쿠가 동일인물이라는 증거도 몇 개 포착이 되었는데 정두서미화법이라 해서 못대가리처럼 굵고 힘있게 시작해서 끝에는 쥐꼬리처럼 가늘게 마무리하는 화법이 있는데 김홍도의 작품과 샤라쿠 작품에서 동일시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그 때 당시 조선에서 일본으로 밀항을 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지나가야하는 미야츠 항구라고 있는데 거기서 김홍도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항구의 모습을 지명과 함께 그린것인데 지금의 지도와 손색이 없을정도 비슷하고 그림 한쪽 귀퉁이에 “용구”라는 낙관이 찍혀 있었습니다. 근데 일본에서는 용구라는 호를 쓰는 화가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 그림을 그린사람은 조선사람 아니면 중국사람이란 얘기인데 문제는 “용구”의 구자가 김홍도의 호가 “단원”, “단구” 였는데 단구의 구자와 정확히 일치 한다는 거였습니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볼때 김홍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면서 진짜 일본으로부터 정보를 캐내기위한 스파이였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 올드보이 2008.07.23 22:57
    바람의 화원은 제가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위의 제라드님 처럼, 저도 <백만불의 미스터리>를 본 기억이 있네요....
    김홍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김홍도가 조선에서는 너무나 유명해지다보니, 자신의 새로운 화풍을 시도하기에는 평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새롭게 무명으로 자신의 화풍을 변화시킨건 아닌지.. 생각했었습니다..몇년전에 멍~하게 방송보면서요...미술,그림에 대해서는 깡통이라서...^^;
  • lbeb 2008.07.24 09:55
    이런건 어떨까요? 샤라쿠는 조선에서 건너간 화가들이 사용하는 공통의 가명이었다는거죠. 김홍도가 정조의 뜻에 따라 첩자로 일본에 잠입하면서 떠오르는 후배 신윤복의 이름에서 따온 샤라쿠라는 이름의 화가로 활동하다가 돌아온 후, 이런저런 일로 일본에 간 신윤복 역시 그 사정을 알고 편의를 위해 그 위장신분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 이후 그 사정을 알게된 몇몇 조선의 화가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놀러가거나 첩자로 가거나 하여간 가게되면 샤라쿠라는 인물로 행세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 Shin_I_Chi 2008.07.31 22:30
    흠 저는 드라마에서 한번쯤 보았을 진부한 의견인데요;;
    김홍도의 형제중에서 역시 단원처럼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일본으로 유학을 갔거나
    수신사의 역할로 건너가서 그림을 남긴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스파이로 보냈다기엔 너무 눈에 띄는 활동이구요;;
    (저렇게 했다간 잡히지 않았을지?;;;)
    형제였으니 가치관, 환경이 비슷해서 화풍이 비슷할 수도 있구요
    저는 이렇게 제 머릿속에서 재구성하였습니다.
  • 두드림 2008.08.01 00:16
    =======================================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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