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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렌조 미키히코의 작품입니다. 꽃을 소재로 한 다섯 편의 단편.

*이벤트소개

"연작 미스터리 단편 그것도 단 하나의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실 건가요?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단, 범죄, 살인, 여자 등등; 이런 건 안 되고;;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답변을 달아주신 분 중 5명을 추첨하여 <회귀천 정사>를 보내 드립니다.
(2010년 올해의 추리소설 선정 이벤트 당첨자인 은빛물결 님과 게랄드 님은 자동 당첨자이십니다. 주소 보낼 준비 해주세요;;)


이벤트 기간 : 3월 9일~3월 18일
당첨자 발표 및 도서 수령 : 3월 21일 이후, 시공사에서 직접 보내드립니다


*작품소개
화장(花葬) 시리즈 -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

꽃을 빌어 시대를 이야기하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화(名花)로 불리는 연작단편집, 《회귀천 정사戻り川心中》가 국내에 선보인다. 수록된 다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각각의 꽃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꽃으로 장사 지내다’라는 의미인 ‘화장(花葬) 시리즈’라 불리는 단편들이다.
1979년부터 시작돼, 여덟 편으로 남아 있는(남은 세 편의 작품은 이후 출간될 《저녁 싸리 정사》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이 아직도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아름다운’ 흔적을 새기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꽃’이라는 화려한 존재를 소재로 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작가 렌조 미키히코는 ‘화장 시리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스스로 언급한 적이 있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꽃입니다.
지지 않고 남은 꽃, 피기 전에 버려진 꽃, 진흙탕 속에서 짓이겨진 꽃, 피로 그린 꽃, 사람 피부에 스며든 먹물 빛의 꽃……. 그리고 쓰고 싶었던 세계는 탐정물이므로 트릭으로서의 꽃, 복선에 사용된 꽃, 죽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꽃, 흉기가 된 꽃…….
……선택한 꽃들은 지금은 잊힌, 조금은 시대착오적인 것들뿐입니다. 배경도 제가 태어나기 전인 상상 속에서만 아는 시대뿐입니다.
글자로만 배운 역사라는 어두운 세계에 한 포기 또는 한 송이 피어 있는 꽃들을 각각의 살인 사건을 빌어 흩뜨리려고 합니다.”

《회귀천 정사》 속의 이야기들은 모두 다이쇼(1912∼1926)라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세계 각국은 군주제가 흔들리는 혼란에 빠져 있었다. 메이지 시대와 쇼와 시대를 연결하는 이 짧은 시기에 일본에서는 천왕의 권위가 위협받고 간토 대지진이 일어나는 등, 안팎으로 혼란스러웠던 말 그대로 어두운 시절이었다.
렌조 미키히코는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지고 버려지고 짓이겨지고 스며든 꽃의 또 다른 이면을 통해 시대의 어두움과 인간의 마음을 그려내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도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통해서 말이다.

겹겹이 싸인 꽃잎 속에 숨겨진 진실

《회귀천 정사》의 이야기는 마치 꽃잎이 꽃술을 감싸듯 섬세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드러나는 식이다. 보통의 미스터리가 알리바이나 장소 등 물리적인 트릭에 의지하고 있다면, 《회귀천 정사》 속 이야기는 인간의 마음을 향한다. 억누르기 힘든 인간의 마음, 정념으로 휘감긴 각각의 이야기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이 모든 것을 지탱하는 것은 다름 아닌 꽃잎처럼 섬세한 글이다. 시각과 청각 그리고 후각마저 자극하며 자유자재로 심상을 만들어내는 그의 문장은 기존 미스터리와 비교할 수 없는 품격을 느끼게 한다. 대중문학과 순문학의 경계를 수시로 넘나드는 렌조 미키히코의 글은 ‘미스터리’라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장르 속에서 실로 아름답게 빛난다.
비칠 듯 투명한 꽃잎이 한 잎 한 잎 모여 진실을 감싸 안은 맵시. 이것이 《회귀천 정사》를 비롯한 ‘화장 시리즈’가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전설로 불리는 미스터리 잡지 《환영성》으로 등단한 렌조 미키히코는 일본 소설계의 문학상을 거의 모두 섭렵하다시피 했다. 표제작 <회귀천 정사>로 제3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달맞이꽃야정》으로 제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1984년에는 《연문》으로 일본 대중문학계의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나오키상을, 그리고 1996년에는 《숨은 국화》로 시바타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회귀천 정사》는 이외 《문예춘추》에서 선정한 일본 미스터리 100선 그리고 《주간문춘》 선정한 20세기 일본 미스터리에 선정됐다. 또 ‘도쿄소겐샤’에서 선정한 본격 미스터리 100선에도 당당히 랭크된 바 있다.
  • 소녀지대 2011.03.09 13:40
    열차를 소재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요. 각각의 단편의 무대가 호남선, 영남선 이런 식으로 달라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KTX, 정동진 가는 열차, 입영열차, 지하철 환승역이라던가, 이벤트 열차같은 식으로 좀 더 세밀하게 나누면 연작단편을 몇편을 쓰고도 남을만큼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면 지하철 노선표만 가지고도 충분하겠네요. 강남역 살인사건, 야차산역 유괴사건, 용산역 방화사건.....
  • 연꽃 2011.03.09 14:33
    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글을 써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가 학교에 근무해서 그런 거겠지만, 사실 학교만큼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은 드물잖아요
    그래서 이미 많은 작가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었지만요..
    여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 남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 남녀공학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 그리고 각 교과 시간에 일어날 법한 사건들 등등요 ^^
    단, 호러물이나 단순 공포물과는 좀 차별화를 두려는 노력을 해야겠죠?
  • 송현제 2011.03.09 15:46
    전 동물을 소재로 삼았으면 좋겟습니다..
    구체적으로 쥐, 소, 호랑이 ......, 개, 돼지로 연관된 소설이죠.
    무슨 말인 줄 아시겠죠.. 12지지와 관련된 소설이요. 각 피해자가 그 띠이거나 아니면 동물을 탐정으로 의인화해서 하는 방식으로요. 아!! 용은 상상동물이라서 힘드나???
  • 롤링롤링 2011.03.09 17:30
    전 책이요! 책을 미친듯이 수집하는 노인, 하루종일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는 미스터리한 여학생, 매일 책을 구입하기는 하지만 전혀 읽지 않는 청년, 책을 읽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 작가 등등...ㅎㅎ
  • 하나기리 2011.03.09 18:22
    전 악세사리요. 반지, 목걸이, 귀걸이같은....악세사리에 얽힌 사연이나 범죄 또는 악세사리를 이용한 트릭 이런 걸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중요한 단서로 쓰인다거나, 악세사리 자체가 목적이 될 수도 있고요.
  • 은빛물결 2011.03.09 18:35
    앗싸 ㅡ,.ㅡ;;
  • Dr.Lee 2011.03.09 18:59
    전 하나의 노래에 각기 다른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써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추억이자 활력소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누군가에겐 아픈 기억이자 괴로움의 상징 같은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또는 노래 뒤에 숨겨진 가수와 작곡가의 비극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지도...
  • 헤론 2011.03.09 20:37
    저는 제주도를 뽑겠습니다.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이국적인 환경을 보유한 곳이자 중요한 관광자원입니다. 즉 제주도의 바다, 용천수, 한라산, 용암 동굴 등 자연 환경과 말, 전복, 감귤 등의 특산물, 그리고 제주도 특유의 문화를 소재로 하여 작품을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편에 그러한 소재들을 담아낼 수 있다면..., 단편집 제목을 <OOO>라 한다면 <OOO 투어> 같은 프로그램도 만들수 있고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주도를 홍보하는 데 써도 좋겠지요. 최근 그 지역을 홍보하는 스토리텔링 등이 많으니 제대로 만들면 많은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범죄, 살인, 여자..., 등은 안 된다고 하시니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작가가 "5B, 즉 Bullets(총알), Bodies(시체), Booze('술'을 뜻하는 속어), Blondes(금발 미녀), Blood(피)에 주로 의존해서 만들어진 추리소설에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지요, 글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단편이라면 몰라도 장편에는 Bodies(시체), Blood(피)는 반드시 나와야 되겠죠? 하하하.
  • 몽달곰팅 2011.03.09 21:13
    친한 친구간의 갈등을 묘사해 단편 안에서 농축시켜 그 진물을 터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ㅎㅎ

    천금과 같은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나 아니면 화목한 가정에서 사소한 일 - 오해나 악의없는 빈정거림 등-로 인해 서서히 사이가 벌어지며 서로가 서로를 죽일려고하는 단계까지의 과정을 렌조 미키히코 식(연문처럼 현실적이지 않은 일을 매우 담담하게 수채화식으로 표현하는 작가라는 인상이 강해서..)으로 그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게다가 가족이나 친구가 여행을 가서 어느 폐쇄된 공간 속에 갇혀 단기간에 일어나는 감정의 진폭을 렌조 미키히코라면 잘 써줄 것 같습니다 ㅎㅎ
  • ske 2011.03.09 21:32
    우리 생활에서 부딪치는 대인관계의 부조화 현상을 연작 단편의 소재로 삼고 싶습니다..
  • 중립 2011.03.09 22:22
    저도 동물을 소재로..
    사실 동물이라기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녀석이
    소재 혹은 사건에 밀접하게 관계되는 미스터리가 보고 싶어요.
    쓰고 싶기도 하구요. ㅎㅎ
  • maettugi 2011.03.09 22:29
    저는 직장을 소재로 쓰고 싶습니다. 입구의 보안요원 - 식당의 주방장 - 공조실 관리인 아저씨 등등 장소와 직업별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하는 일에 따라 마케팅팀 - 영업팀 - 디자인팀 - 경영전략팀 등 부서별로 끌고갈 수도 있을테고요. 이런 식이면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미스터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 희망찬 2011.03.10 00:40
    전 은둔형 외톨이가 매일 하루종일 드라마만 보다가 자기가 드라마의 주인공인냥 착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려보고 싶네요. 실제로 극중 악역을 찾아가서 살해를 한다던가, 상대배우에게 사랑을 느끼며 납치하기도하는 그런 스토리로 말이죠. 물론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세상과 고립되어 혼자 살아간다는 점을 이용하여 서술트릭으로 놀랄만한 반전을 심어놓겠습니다 ㅋㅋ
  • 히노스 2011.03.10 02:50
    '어린이'를 소재로 한 단편연작집을 만들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네요. 때묻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미스터리한 일들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점이 단서가 되어 사건이 예상 외의 국면으로 흘러 가버린다던지 해결의 중요한 힌트가 된다던지 말이죠. 요즘 들어 흉흉한 뉴스들이 많이 들려오기 때문인지 괜히 제 마음까지 뒤숭숭하고 어두워지는 것 같은데, 이런 때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소재로 한 '일상 감성 미스터리'를 읽어보며 정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choisazang 2011.03.10 06:16
    하우 미스터리같은 인터넷 동호회 회원들간의 실제 추리 실력을 다룬 단편이 보고 싶어요
  • 신참자 2011.03.10 08:36
    '숫자'를 소재로 하면 숫자를 기반으로해서 다양한 소재로 단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박눈> 은 숫자 '50'(출판사 50주면기념) 을 소재로 한 모음집이었는데
    '50'이란 숫자에만 한정되다 보니 기라성같은 작가들의 모음집이었음에도 아쉬웠거든요.
    오츠이치의 <ZOO>에서 첫 단편인 seven rooms 같은 멋진 글을 써보고 싶지만
    제 필력은 미천한지라 후에 멋진 작가의 이런 단편집을 만나보고 싶네요 ^^
  • 샤크 2011.03.10 10:47
    늘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받은 만큼 돌려주기'라는 점을 소재로 써보고 싶습니다.
    인간 관계는 항상 뭔가의 교환으로 이루어집니다. 상대방에게 뭔가 (호의적인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를 받으면 그것을 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정말로 되갚음이란게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물론 법률은 그러한 사고를 토대로 마련되어 있고, 지켜지지 않으면 사회가 붕괴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소한 개개인간의 관게에서 이 되갚음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그로 인해 어떤 일까지 생길 수 있을까요. 사회파적인 터치로 써보면 재밌을것 같기도 합니다.
  • euronymous 2011.03.10 11:22
    농촌 또는 농사일을 소재로 추리소설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농촌이나 시골 마을이 단순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일본 쪽에 얼추 있었던 것도 같은데 막상 농촌에서만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소재들을 가지고 트릭을 만든다거나 중요한 단서로 삼는다거나 하는 추리소설은 못 본 것 같군요.

    이를테면,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농촌의 농사일에 맞춰서
    김매기 살인사건 - 모내기 살인사건- 가을걷이 살인사건 - 비닐온실 살인사건 - 보릿고개 살인사건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탐정은 농사일에 전념하는 순박한 농군 청년으로 하든지, 아니면 평생 농사만 짓느라 허리가 구부정해진 꼬부랑 할머니로 하든지... 그래서 해박한 농사 지식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해 가는 거죠. ^^;
  • 최석원 2011.03.11 10:26
    "오감"에 관한 단편 연작은 어떨까요?
    눈먼 목격자(장님이 들은 혹은 만진 내용만만으로 추릴 해나가 범인을 잡는 다든지
    후각이 엄청발달한 주방장이 우연히 냄새때문에 사건을 해결 한다든가
    벙어리 공범자들이 서로 서로에게 죄를 뒤집어씌울려고 한다든가
    몇발의 탄이 발사 되었는지가 사건의 핵심인데 유일한 목격자는 귀머거리 라든지
    음식의 맛이 키포인트가 되는 색다른 미스터리라든지

    어디선가 한번씩은 보았을법한 내용들이지만 한데묶어 연작으로 만든다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을거 같군요
    인간은 하나의 감각을 잃으면 다른 하나의 감각이 특별히 더 발달한다니까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연작미스터리를 만든다면 좋을것같네요^^
  • 터펜스 2011.03.12 15:00
    다양한 형태의 콤비(혹은 커플;)를 다룬 연작 단편이요; 홈즈-왓슨 같은 전형적인 설정의 두 사람이 활약하는 본격추리라든가, 남녀커플이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우왕좌왕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애거서 크리스티 풍의 추리 로맨스 단편도 있을 수 있겠고(또는, 새벽의 데드라인 같은 서스펜스도 좋겠네요) 서로 적대적인 관계의, 탐정와 범인 이 두 사람의 대결을 다룬다거나, 어린 남매나 형제를 주인공으로 한 일상계열의 미스터리 단편 같은 것들. 이런 식으로 다양한 개성의 콤비들이 번갈아 등장하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강혜승 2011.03.12 18:59
    저같은 경우에는 연작단편소설을 쓰게된다면 남들이 흔히 쓰지않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써보고 싶네요 물론 그럴만한 역량은 택도없지만 말이죠
    음 어떤게있을까요? 보통 미스터리라고하면 범인보다는 탐정의 입장에서 책이 전개되는 경우가 흔하잖아요. 흔히말하는 탐정소설 말이죠. 저같은 경우도 이런 탐정소설을 굉장히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즘들어 질린다는 느낌이 드는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범인들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소설이 있다면 다채로울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범인은 기억을 잃은 연쇄살인범입니다. 어느날 살인을 저지르고 돌아오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읽고 말지요, 기억을 잃은후엔 자신의 기억을 찾기위해 떠오르는 기억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행적을 추적해나갑니다. 허나 떠오르는 기억들은 기묘하게도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체험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기억과 관련된 사건들을 찾아보니 실제로 실재하던 사건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두다 기묘한 형태의 살인이었지요 모두다 밀실의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던 거죠 그렇게 자신의 기억을 점차더듬어 자신의 범죄가 어떻게하여 일어난 것인지를 검증하는 것을 연작으로 이어나가면 괜찮겠군요 마지막엔 반전도 있으면 더좋겠고요. 근데 이건 단편이라기보다는 장편에 가까울려나? 어쨌든 재밌을것 같네요
  • rumos 2011.03.14 00:40
    공범이라는 주제를 다뤘으면합니다.
    추리소설엔 범인이 존재하고 탐정이 존재하는데.. 범인과 탐정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범인은 자신이 누구인지 첫장에 공표하고 탐정은 이미 주축이 되는 범인이 누구인줄 추리해내나, 범인이 부리는 공범을 알지 못해 난항을 격는겁니다. 그 공범을 끝까지 소설의 마지막 장까지 숨겨서 나타내는거죠.
    상당히 대결적인 구도고 사람들도 잘 몰입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식의 방식 말고도 공범이라는 주제는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시각에서 소설의 외각을 비추는 각도라고 생각됩니다.
    이때금 서브가 되고, 하나의 가능성으로 밀려났던 공범이라는 요소를 그 자체만으로 주제로 만든다면 신선한 소설들을 몇 써낼 수 있을 것같습니다
  • 문수 2011.03.16 22:20
    사진이요..
    우연히 찍은 사진에 사건의 단서가 될만한 것이 찍혔다든지..
    사건 현장에 남겨진 사진 한장이 큰 의미가 있었다든지..
    사진때문에 살인이 벌어진다든지..
  • 리락쿠마 2011.03.18 13:12
    커피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등의 커피 종류에 따라 각각의 느낌에 맞는 사건과 범인들...
    또는 사건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커피들...
    왠지 커피의 느낌이 추리소설과 잘 맞을것 같아 써봤습니다~~
    전 이과수 커피를 젤 좋아하지만요 ㅋ
  • jasmin85 2011.03.18 17:34
    요즘 MBC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화제입니다. 저도 무척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소재로 일상의 미스터리 연작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는 배제하고 가수들의 소소한 일상, 미션 곡을 준비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등을 배경으로 깔고 저마다 팬들에게 납득할만한 무대를 선보이려는 뮤지션들의 치열한 프로 정신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엉뚱한 사건과 절묘한 반전이 조화를 이룬 상큼한 코지 미스터리... 재미있지 않을까요..
    [수록작품] 1. 몽유(夢遊) 2.보고 싶어 죽어 3. 잠 못드는 밤에 보다 4. 불타는 기타 5. 총알은 어디에 6. 눈썹 때문에 7. 탈락보단 낫지
  • lbeb 2011.03.18 23:05
    화투요!! 1월~12월까지 12편을 쓸수있는데다가 확장하자면 광, 피, 쌍피, 단 등등을 주제로 다양하게 쓸 수 있을 듯.. 생각해보니 등장인물들을 다시 저 순서로 만들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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