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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플라이관 살인사건_표지2.jpg


█ 이벤트 내용 :

'고립된 산장' 안에 갇힌 여러분;; 첫 날 시체를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 

ex) 산장 탈출 시도, 자기 편 찾아서 단체 행동 시도, 본격적인 추리 시도.. 등등;

'고립된 산장'이니 만큼.. 신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자, 여러분의 판단은?;;; 


자유롭게 덧글을 달아주신 분 중 5분을 선정해 <파이어플라이관 살인사건> 1질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라요~

  

█ 이벤트 기간 : 오늘~ 2015년 3월 18일까지

 

█ 당첨자 발표 : 2015년 3월 18일 이후

 

█ 책 발송 : 3월 18일 이후 당첨자 선정 후 해당 출판사에서 발송

 

█ 작품 소개


경악할 수밖에 없는 저주받은 저택의 충격 미스터리!

가가 게이지라는 음악가가 작곡에 전념하기 위해서 만든 저택 ‘파이어플라이관’. 하지만 10년 전 갑자기 가가 게이지가 미쳐서 동료 음악가들을 살해한 사건 이후로는 저주받은 저택으로 유명해졌다. 다단계 사업으로 돈을 모은 사세보 사나이라는 괴짜가 그 저택을 구입하여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10년 전 그날’을 광기 넘치게 재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세보가 속해 있던 대학 오컬트 동아리 ‘아킬리즈 클럽’ 후배들이 ‘파이어플라이관’에 찾아온다. 반년 전에 여자 친구가 살인마 ‘조지’에게 살해당한 이사하야,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지만 의외로 후배들에게 인망이 있는 히라도, 선배에게 말대꾸만 해대는 시마바라 등 아킬리즈 클럽 멤버 6명은 파이어플라이관이 풍기는 불길한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처음에는 저택의 주인인 사세보로부터 10년 전에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담력 테스트를 하기도 하는 등 평화로운 분위기였지만, 저택의 주인인 사세보가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게 된다. 폭풍 때문에 외부와의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동아리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범인이 내부자인지 외부자인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였던 연쇄 살인마 ‘조ㅇ지’의 그림자가 파이어플라이관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며 파이어플라이관이 풍기는 불길한 분위기의 실체를 서서히 알게 되는데…….


파격적이면서 고전적이다!? 본격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위한 소설


지금까지의 미스터리 공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경악에 빠뜨려온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마야 유타카의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이 『붉은 까마귀』에 이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고립된 산장’이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완벽하게 새롭게 요리한다. 일본에서 출간되었을 때, 파격적인 작가와 고전적인 소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3위,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11위에 오르며 ‘역시 마야 유타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소설에 쓰인 트릭일 것이다. 출간된 당시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트릭으로, 왜 마야 유타카가 ‘파격’으로 유명한 추리작가인지 대번에 알 수 있다. 다 읽고 난 후에도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는 이 소설은 저자가 심어놓은 깨알 같은 복선을 깨닫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단순히 독자를 놀라게 하기 위해서나 억지 반전을 위해서 준비된 트릭이 아닌 소설의 뼈대 자체를 이루고 있는 촘촘한 트릭은 독자로 하여금 읽을수록 경탄하게 만든다. 파격적이면서 고전적인 추리소설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은 마야 유타카의 파격을 좋아하는 팬은 물론이고, 작가와의 두뇌싸움을 즐기는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소설이다.


▶ 일본 서평 사이트 Booklog 가운데

★★★★★ 요 몇 년 동안 읽었던 ‘본격 미스터리’ 중 단연 최고.


★★★★★ 독자를 멋지게 잘못 인도하는 미스터리. 읽고 난 뒤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 산장에 불어 닥친 폭풍 같은 소설. 


책 속으로

“파이어플라이관에는 광기가 잠재해 있어. 사람을 일곱 명이나 죽였을 만큼. 그것도 노골적인 것이 아니라 보다 미세한, 심장의 주름마저 오들오들 떨리게 할 만한 무심한 광기가 말이지. ‘잘 설명은 못 하겠지만 뭔가 이상한’ 그런 무심함 있잖아. 그런 것들이 알게 모르게 마음속에 침투해 있어. 뭐, 돌아갈 때쯤엔 시마바라도 이해하게 될 거야.”

수수께끼처럼 이해할 수 없는 미소를 띠는 사세보. 그러고 나서 안내는 이제 끝이라는 투로 방을 나선다.

― 1권 중에서


“또 하나의 방은 저만 가볼까요?”

끔찍한 공간에서 도망친 다음 조심스럽게 시마바라가 제안한다. 드문 일이다.

“아니야, 아까도 얘기했잖아. 나는 마지막까지 볼 의무가 있어.”

말은 용감하지만 표정은 확실히 지쳐 있다. 물론 히라도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남겠어요. 더 이상은 무리라니까요.”

오무라는 빨리도 포기 선언을 했다. 그리고 찬동자를 구하듯이 물었다.

“이사하야는 어떻게 할 거야?”

“저는 갈 거예요. 분명…… 여기보다 심하지는 않겠죠.”

― 2권 중에서

 

  • 비니루 2015.03.09 13:29

    저는 먼저 사진을 찍겠습니다. 요즘 배경이라면, 카메라 내장된 휴대전화는 갖고 있을 거예요. 산장이라니 휴가로든 출장으로든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를 챙겨 갔을 가능성도 크겠습니다. 둘 다 없고 배경도 옛날이라면...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ㅠㅠ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그리겠지만 그러는 동안 나중에 중요한 단서가 될 만한 뭔가를 찾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아 그러고 보니 사진을 찍든 그림을 그리든 범인에게 두 번째 표적이 될 빌미를 줄 수 있겠네요. 믿을 만한 탐정이 수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사진이나 그림의 존재를 숨기든가, 아예 일찌감치 공개해 버리든가 해야겠어요. 생각만으로도 벌써 무섭지만 시체로 등장하지 않은 게 어딥니까 감사한 마음으로다가 찰칵찰칵 슥삭슥삭!

    책 이름을 보고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연작 신작인가 했는데 아니네요! 마야 유타카의 파이어플라이관도 기대가 됩니다.

  • Leo 2015.03.09 16:11
    김전일과 코난의 추리력으로 단단히 무장된 저는 살인의 단서부터 찾기 시작하겠습니다. 분명히 범인은 우리 중에 있을 거니까요.
  • maettugi 2015.03.09 17:14
    항상 혼자서 뭘 하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죽기 마련이죠. 저는 남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일단 눈치(?)를 보겠습니다. 일단 정리될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사건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설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최소 3인이상 함께 하기와 개별 인터뷰(가능하다면) 진행이겠죠.
  • 히노스 2015.03.09 19:13
    일단 여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와 소설을 본 경험으로 '튀는 행동'을 하면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추리는 시도해봤자 제 머리론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살인의 동기를 위주로 의심가는 사람들을 지정해놓고 다시 그들과 저의 원한 관계의 유무를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장 손님 목록에 김전일이라는 이름이 있는지 체크할 겁니다.
  • 그리움마다 2015.03.09 19:15
    일단 한동안 무서움에 떨고 공포에 질리고 공황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 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상황 파악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고립된 산장에서 벗어나 빨리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려고 하겠죠.. 물론 나를 제외한 누군가는 살인자임에 틀림없기에 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최소 3명 이상 짝을 맞추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립된 산장에서 맞는 공포적 상황이나 어떤 식으로든 산장을 벗어나서 겪게 되는 상황이나 큰 차이가 없다면 전 무조건 산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듯.. 사건의 해결은 저랑은 무관하고 전 살기 위해 발버둥칠 것 같습니다...ㅋㅋㅋ
  • 레인보우 2015.03.09 19:24
    시체를 발견하면 일단 멘붕 상태에 빠지겠지만 빨리 공론화를 하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범인을 혼자서 찾아낼 자신이 있다면 시체를 숨겨놓고 범인도 혼란상태에 빠드리겠지만 너무 위험부담이 크니 모든 사람에게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범인이 이 중에 있음을 알려서 서로 의심하고 조심하게 만들고 단체로만 움직이는 방향으로 모든 행동을 제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추리소설 속에서만 그래봐야 아무 소용이 없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까 싶네요.
  • 매카시 2015.03.10 09:25
    조심스럽게 산장에 찾아온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작성)한 후에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 탐문해 보고 산장 관리인과 직원의 신상에 대해서도 조사해보겠습니다.
    이 안에 범인이 있고 범인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알리바이를 꾸미기 전에 개개인의 시간대별 행동을 파악해야겠습니다.
    빠르게 다른 사람과 유대를 맺기 보다는 이 안에 범인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철저히 객관적으로 상대를 파악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범인이 산장안에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작은 단서라도 훼손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히 유지하도록 신경써야겠죠. 그리고 사소한 행동이라도 놓치지 않고 기록과 기억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도 범인 파악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월장석 2015.03.10 12:05
    고립된 산장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라... 이 질문을 읽었을때 아가사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가 순간 생각났습니다... 서로 낯선 사람들이 모여 한명씩 죽어간다... 누가 범인인지 누가 아군인지 모른채 서로를 의심하고 의지해야하는 상황...

    고립된 산장에서 시체를 보게된다면... 저는 모든 사실을 공론화 시키겠습니다...

    고립된 사장에서 시체가 발생한다면 분명히 군중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많은사람들을 대표해 이들이 지시를 내리게 될 겁니다... 시체를 조사하고 신분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고....

    그러다 보면 한두사람이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런 갇힌 공간에서는 모둔사람이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체를 조사하고 신분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생긴 정보들을 산장의 모든 사람이 볼수 있게 오픈하고 각자 알고있는 정보들을 모으는 겁니다...

    모든 정보를 공유하면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도 줄어들겠지만 범인이 다른사람을 타겟으로 삼을 위험도 줄어들 겁니다...

    고립된 산장에서 발견된 시체... 사고사인지 살인사건인지 모르지만 산장안의 모든 사람이 공통된 정보를 갖게 된다면 그만큼 위험도도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범인을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산장에서 살아남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 반토막 2015.03.10 12:47
    고립된 산장, 살인사건, 가장먼저... 내가 해야 할일은?
    1)우선,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해야 할 것 같네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리고 현실과 이상은 다르기에,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한 가장 최선의 최소한의 장치인 호신 무기를 장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믿을 수 있는 몇몇, 확신있는 동료를 찾아야 합니다
    개별 행동은 또 다른 사고를 만들 뿐이죠. 하지만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확신가는 몇몇을 규합하는 행동이 필요할 것 같네요.
    3) 외부와 연락이 가능하도록 조치, 휴대폰등으로 외부 세계에 우리의 고립을 알리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그런 이후 사건의 해결을 위한 조치들을 준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조치들이 없는 경우,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다해도 또 다른 살인을 가져오지 않으라는 법이 없을테니까요.

    트릭과 파격, 치열한 두뇌싸움! 마야 유타카의 이 특별한 미스터리와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
  • 행인 2015.03.10 14:48
    미스터리 소설을 자주 읽다 보니 이런 경우 가장 먼저 할 것은 범인 추리하기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같이 간 동료가 누구냐에 따라 무조건 도망을 가는 것이 최선이죠.
    아마도 이 둘 사이에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 그럼 저의 운명은 함께 간 명탐정에게 맡겨지겠죠.
  • 송현제 2015.03.10 15:07
    일단 도망간다거나 개인적으로 튀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 같네요. 그러면 제일 먼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그리고 일단 상황을 철저히 기록할 거 같네요. 내가 본 상황을 기억하는 거고. 그리고 괴짜이면서 머리가 뛰어나고 관찰력이 뛰어날 거 같은 사람과 같이 행동하면서 사건에 대해 잉기 할 겁니다. 나중에 그 사람이 명탐정이 될 사람이고 그는 명쾌한 추리로 살인사건을 해결합니다. 물론 내가 넌지시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고(물론 그 당시는 상황을 모르지만) 이상으로 상황 끝.
    그리고 벗어나면서 저는 이 사건을 소재로 본격추리소설을 쓰는 거죠.. 이 후 이 소설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난 그 명탐정의 절친이 되어 계속해서 왓슨의 역할을 하여 나오는 즉시 베스트셀러의 작가가 되는 거죠.. 그래 이거야...
  • sasanoge 2015.03.11 00:07
    고립된실제상황이라면 추리소설처럼 아무도믿을수없으므로 일단 방어할수있는무기부터확보해야하므로 부엌부터 뒤져서 칼 송곳 고기다지는망치 후라이팬...무쇠재질이면 더조코 기타등등을 확보하고 모든사람에게알려 차후대책을수립 시체보존 경찰연락방법을 의논하고 한곳에모두 모이게하여 누구라도 모두의 시야를벗어날수없게한다 . 그리고외부지원이올때까지기다리던지 연쇄살인으로이어지면 직접해결하던지 그방법밖에 없는듯함니다.
  • 군자삽질 2015.03.11 08:58
    반딧불이. 파이어플라이관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네요..
    아무 정보도 없이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출간되서 너무 놀랐습니다..
    애꾸눈 소녀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지만 이렇게 출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본격 미스터리를 맛보게 되다니 너무 흥분됩니다..
    언제나 기대되는 작가..!!
  • Crowcat 2015.03.11 13:24
    아마도 연쇄살인이란 생각은 안 할 겁니다. 현실이라면 그런 일은 극히 드무니까요. 고로 탈출 시도는 없을거지만 추리한답시고 너무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 사건이 연쇄살인으로 번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죠.
    피신했다가 나중에 사건의 개요를 알아보겠지만 트릭없는 살인이라 범인은 이미 잡혔을듯. 경찰력을 믿습니다 하하
  • ARGO 2015.03.12 03:07
    저는 가장 먼저 시체를 잘 살펴 볼 것 같습니다. 일단 자살인지 살해당한 것인지 판별하겠습니다. 하지만 질문은 아무래도 살해된 시체를 상정하는 것 같으므로 거기에 대해 서만 대답한다면, (사망 시간 확인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지만, 저는 의료인이 아니므로 불가능하니까) 그 시체가 지인이 아닐 경우 법의학적 증거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상태에서 신분증을 찾아 신원을 확인하겠습니다. 피해자의 일차적인 정보를 알고 있어야 그와 관계있는 사람의 파악이나 알리바이 확인의 제대로 된 검증이 가능할테니까요. 그리고 스마트 폰을 가져와 시신과 공간의 모든 곳을 촬영해 두겠습니다. 여기는 고립된 산장이고 당장 신고도 불가능하니 경찰이 올 때까지 범죄 현상이 훼손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부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그 시신을 확인했다거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고 말이죠. 사람들이 시체를 발견하게 되면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과 화제는 시신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이런저런 정보들(시신이 된 사람을 가장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있었던 사람이라든가 산장에 있는 사람들 알리바이 확인도 모두 공개된 장소에서 이뤄지게 유도합니다.)이 나오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가만히 모아두는(확실히 기록) 것이죠. 그리고 나중에 경찰이 찾아왔을 때 모두 제출합니다.

    그런데 그 살인이 만일 연쇄 살인으로 번지게 된다면 영화 '스크림'에서 공포 영화 장르 규칙을 말했던 '래리'처럼 이런 고립된 산장을 무대로한 미스터리 소설의 규칙을 말함으로써 사람들을 최대한 모아두고 서로 감시 아래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면서 쌓은 내공을 이런 때 아니면 언제 써먹겠어요^ ^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낸다면 그들은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일이 곧 생명을 구하는 길이기도 하다는 깨달음으로 모두 미스터리 소설의 충실한 신도가 될 것입니다. 하하하^ ^
  • oldies 2015.03.12 11:34
    탐정 노릇을 하려 드는 사람 옆에 붙어서 왓슨 노릇을 하면서 주의 깊게 남은 단서를 지웁니다. 제가 범인이거든요.
  • 레이지곰 2015.03.13 17:21
    제일 먼저 숙박 명단을 뒤져서 긴다이치라는 이름을 한번 찾아보고 이후에 코난을 찾아보겠습니다. 미유키와 하이바라 역시 찾아보고.

    그리고 이 모든 사람이 없다는게 확인이 되면 절대 나서지 말고 비명도 지르지말고 공포에 떨면서 튀지를 않습니다.

    이른바 사망 플래그가 설 듯한 행위는 삼가한 채, 분위기를 살펴볼 것 같습니다. 각종 무기를 찾아서 한 곳에 모은 다음에 그 방 문을 잠그고 경찰이 올 때까지 제발 아무 짓도 하지말고 한 곳에 모여서 생활하자고 설득하려 노력할 것 같네요.
  • 프린 2015.03.16 15:08
    고립되어 있다면 우선 시체의 사망원인이 타살인지 자살인지부터 파악할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을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따로 떨어져있는 것보다는 다 같이 모여있는 쪽을 택해서 2차 범죄를 예방할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을 소설이나 (김전일이나 코난 등)애니로 많이 봐서 느낀 점이지만
    무엇보다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하더라구요, 판단이 깨지는 순간 신뢰도 무너지니까요ㅠㅠ
  • 신성기 2015.03.16 22:16
    마야 유타카란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오래 전 일본의 열광적인 젊은 추리애독자들이 2000년이 가기 전에 최고의 작가와 작품을 뽑는 어느 사이트를 접해 본 것이 시작 이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작가들이 몇 사람 있었는데, 당시까지 생소한 이름으로는 교고쿠 나츠히코와 마야 유타카가 번쩍 눈에 띄었습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우부메의 여름>과 <망량의 상자> 그리고 마야 유타카의 <날개달린 어둠>과 <여름과 겨울의 소나타>에 유독 많은 애독자들의 표가 몰빵으로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보고서는, 다른 추리작가들과 비교해 그 역량이나 솜씨가 어쩔지 상당히 강렬한 호기심이 일어나더군요. 더구나 <여름과 겨울의 소나타>는 <우부메의 여름>과 함께 그 트릭의 정당성 여부에 상당한 잡음도 들렸다는 풍문을 듣고는 이 작가에 대한 호기심과 그 작품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갑자기 증폭되지 않을 수 없더군요.

    클로즈드 서클로 명작을 만들어낸 작가들은 모두가 추리소설의 우뚝 솟은 기념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개의 관>, <유다의 창>, 및 <속삭이는 자>등의 작품을 쓴 존.딕슨.카나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나 <쥐덫>등을 쓴 아가사.크리스티는 누구나 모방하고 싶은 작가이지요. 그리고 일본의 신본격 작가들은 이들 작품들의 변형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일 만들어 가고 있지요. 시마다 소지, 아야츠지 유키토, 교고쿠 나츠히코 등등 무수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를 걸고 그 독특한 문제와 트릭으로 추리소설의 완성을 향해 계속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우리네 사정과는 달리) 부럽네요!

    시체가 발견된 상황이라면, 계속 그 시체를 공동구역 내의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알리지 않을 경우, 혼자서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소설의 재미를 위해서는 전체 인원 중 알려줄 사람과 알리지 않을 사람을 선정하여 그 결과가 소설의 새로운 트릭이 될 수 있겠끔 하는 방법을 채택하는 작품서술이 더 재미나 작품의 구성을 위해 낮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참! 궁금합니다. 특히 마야 유타카의 경우는 본격이나 변격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작가라서 말이죠! 이번에는 또 어떤 색다른 소설장치를 들고 나올지
    ----
  • 토니 2015.03.17 02:24
    경찰에 신고 후 경계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기다릴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장사진과 증거
    자료들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군자삽질 2015.03.19 08:47
    반딧불이. 파이어플라이관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네요..
    아무 정보도 없이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출간되서 너무 놀랐습니다..
    애꾸눈 소녀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지만 이렇게 출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본격 미스터리를 맛보게 되다니 너무 흥분됩니다..
    언제나 기대되는 작가..
  • 고양이추리냥 2015.03.20 20:19
    현실이라면 휴대폰으로 신고겠지만 ;;;


    소설에서 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체를 봤으면, 일단 흥분부터 가라 앉혀 놓고, 읽었던 추리소설에서 시체를 봤을때 무엇을 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나서 시체를 보면서 생각을 해봅니다. 복장, 키, 성별, 상처자국, 흘린 피의 양, 피가 굳은 정도등을 머리에 입력한 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는게 우선이겠죠.

    현 살인사건을 보여준 다음 모인 사람들과 의논 후 각 방에 들어가 있는다던지, 전부 같이 있으면서 날이 샐때까지 시간을 보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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