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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2015.12.28 21:08

① 13.67 : 읽고 나서 올해의 추리소설 1위 먹겠구나 확신했습니다. 장르 팬이라고 해도 저마다 취향이 달라 한 작품이 대동단결을 이끌어 내는 모습은 극히 보기 어려운데, 올해는 그 희귀한 상황을 실시간을 체험하고 있다는 기분에 전율마저 느꼈습니다.

② 살인해드립니다 : 이런저런 지면에 단편 하나씩 따로 실렸을 때는 미지근한 열의만 갖고 읽었는데, 함께 모아놓았을 때 완전히 초점이 달라지는 일종의 픽스업 장편인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고독한 살인청부업자가 점점 인간미를 느끼며 은퇴를 결심한다'는 클리셰를 바탕으로 한 가장 훌륭한 변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③ 랫맨 : '미스터리'로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작품이 무엇이었나 돌아보니 이 작고 밀도 높은 작품을 꼽을 수밖에 없네요. 이야기 각각을 떼어놓고 생각하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이중삼중으로 겹치고 뒤틀어 플롯부터 감정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한꺼번에 작동하도록 엮어놓은 아름다운 구조물을 만났다는 기분이었습니다.

표지 : 사기꾼. 피니스 아프리카에 표지 감각은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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