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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케이스릴러 시리즈 5권.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르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고, 지극히 건조하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만을 담는다. 인질범이 탄탄하게 짜놓은 시나리오를 따라 흘러가며 시시각각 그에 대처하는 경찰들의 대응과 매스컴, 이를 지켜보는 여론 등이 산발적으로 보여 진다.

10월 말의 어느 밤. 경찰에 이상한 신고 전화가 줄을 잇는다. 자신의 딸이, 아들이, 친구가, 혹은 그 자신이, 청계산의 어느 산장에서 인질이 되었다는 것. 경찰에 인질극 신고가 접수됨과 동시에 언론에도 같은 정보가 들어간다. SNS로 시시각각 퍼져나가는 인질사건. 누군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쓰러졌으며, 산장에는 3~40명의 남녀가 갇혀 있다. 경찰과 인질범, 그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야기는 계속해서 한곳으로 향한다. 범인은 누구인가? 왜 인질극을 벌였나? 모두 혼자 벌인 짓인가? 그들은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놀라운 사건의 전말. 색다른 범죄 스릴러를 즐겨보자.

  • 봄에비가 2017.10.07 14:14
    청계산장의 재판<div><br></div><div>사회지도층 2세들의 일탈과 그들을 응징하려는 소시민 피해자 가족들의 화끈한 복수. 9년을 준비한 한 편의 재판. 법정드라마가 아닌 준비된 인질극. 재판은 폐쇄된 산장에서만 끝나지 않고 그 시간과 공간이 확장되어 계속이어진다. </div><div><br></div><div>스릴러 장르 소설이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살아있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카메라 시점으로만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작가는 전혀 과장하지 않는 점이 좋았다.</div><div><br></div><div>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헤밍웨이 처럼 선명한 문장때문인지 그 날 저녁에 다 읽었다. 이 작가의 글은 읽기가 편하다. 재미가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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