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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2014년 7월, 151회 나오키 문학상에서 <파문>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가 구로카와 히로유키의 '니노미야 시리즈' 마지막 한국어 번역판이다.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고 현실적인 상황 설정, 개성 뚜렷하지만 친근하고 미워할 수 없는 인물 묘사로 독자를 사로잡는 '츤데레' 이야기꾼 구로카와 히로유키. 

<파트너>를 포함한 '니노미야 시리즈'에 해당하는 <니노미야 기획 사무소>, <국경>, <악과>, <파문> 모두 나오키상 후보에 가장 먼저 거론되어 그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받았고, 그 가운데 <파문>이 마침내 나오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로 싫어하고 구박하면서도 결코 헤어지지 못하는 니노미야와 야쿠자 구와바라. 두 좌충우돌 파트너가 펼치는 코믹 액션 누아르가 또다시 독자를 사로잡는다.

해체업자에게 공사장을 관리하는 야쿠자를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반만 합법인 이른바 '건설 컨설턴트' 니노미야 케이스케, 뼛속까지 건달이자 '츤데레 패션리더 야쿠자' 구와바라는 서로 묘하게 머리와 몸을 나누어 쓰며 여러 사건에 얽히고설키고 어쩌다가 결국 해결해내곤 한다. 이 문제적 파트너가 이번에는 일본의 심장부 도쿄로 뛰어든다.

사건은 일본 불교 계파 가운데 하나인 전법종의 보물 에카이 성인 그림전이 밖으로 나오면서 시작된다. 전법종에서 흘러나온 어음을 회수해야 하는 야쿠자 구와바라는 그림전을 담보로 돈을 되찾으려고 나선다. 마침 그 그림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니노미야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신 절의 주지라는 사실을 안 구와바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니노미야를 끌어들이고, 다시는 구와바라와 엮이고 싶지 않았던 니노미야는 또다시 파란만장한 사건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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