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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간 미스터리 리스트

2014_mysterylist(14.12.28).xls.xlsx (누르시면 다운 가능)

2014_mysterylist(14.12.28).pdf (누르시면 다운 가능)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우미는 곧 16주년을 맞게 되겠네요. 20년까지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국내 출간된 미스터리를 돌아보려는 이벤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한해 출간된 책들을 쭉 둘러보니 줄어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수(권수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베스트셀러, 강자들의 귀환(판매 면에서..)


늘어난 것들은 다음과 같네요.


국내 창작, 새로 진입한 출판사들,  여러 나라의 작품들


국내 미스터리 출판 시장은 계기를 맞이한 것 같아요. 번역 종이책 시장은 한계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초판은 너무 많이 줄었습니다), 웹소설이나 전자책 시장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전히 창작이 부족한 시장이고, 여전히 매체가 거의 없는 시장이며, 여전히 뭔가가 이루어질 것 같은 시장이기도 하죠. 좋은 작품은 많았지만, 시의성이나 화제성이 맞물리지 못한 작품들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뭔가 혼을 담은(?) 작품들과 대중적으로 확장된 작품들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네요.


언제나 투덜대기만 했지만, 2015년은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해봅니다. 해외 화제작들도 속속 출간됐으면 좋겠고, 3만 부를 넘는 국내 창작 작품도 10권 쯤 나왔으면 좋겠고, 드라마와 영화의 원작 소설도 나왔으면 좋겠고, 미스터리 잡지도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미스터리 연구서와 이론서들도 잔뜩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님도 한국 한번 오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로또가 되면 시마다 소지 선생님을 모시겠습니다..) 무엇보다 하우미가 여전히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분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고요;


아무튼 올해도 염치불구하고 또 부탁드립니다. 올해 스스로에게 의미 있었던 세 권의 미스터리 도서를 추천해주세요.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에게 소개하듯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1위 작품을 뽑으려는 공모전이 아니니까요. 미스터리를 오래 사랑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함입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여러분들이 사랑하시는 미스터리 장르를 더 오랫동안 누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2014년 출간된 리스트는, 하우미스터리 필터(?)를 적용한 신간 정보를 종합해 하나기리님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엑셀 파일의 경우 출판사 등의 정보가 DB화 되어 있으니 쓱 살펴봐주세요. (2014년 남은 날에 출간된 작품들은 이후 첨부하겠습니다.)


자 그럼 본론입니다.


2014년 올해의 추리소설 추천!


참여 대상 : 누구나

대상 도서 : 2014년 출간된 추리소설

참여 방법 : 올해 가장 재미있게 읽은 추리소설 세 권과 가장 표지가 마음에 들었던 도서 한 권. 간단한 코멘트를 본 게시물에 자유롭게 덧글로 달아주세요~


ex) 1.홈즈 2.코난 3.김전일// 디자인.루팡;


이벤트 기간: 2015년 2월 9일까지


이벤트 선물: 선정한 세 권의 책이 전체 결산 중 1, 2, 3위와 일치할 경우 한 분에게(3권의 순위는 상관없음, 겹칠 경우 선착순), 스페셜 선물(차후 공지)을 드립니다.


PS : 덧글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전하게 워드 프로세서에 써놓고 올리세요.

     추가로 포함돼야 하는 도서가 있으면 덧글로 제보해주세요.



2013년 이벤트 보기

http://www.howmystery.com/notice/234180

  • decca 2014.12.29 17:01
    이벤트 Start! 입니다;
  • 핫키드 2014.12.30 01:26

    20년은 물론이거니와 30년 40년... 계속 갈 겁니다~ 하우미 포엡!! ^^


    1. 네메시스 - 요 네스뵈... 꺄악~ 요쌤이닷!! 역쉬~ 
    2. 미시시피 미시시피 - 톰 프랭클린... 장르문학적 서사 + 순문학적 주제 + 아름다운 문체!!
    3. 옥토버리스트 - 제프리 디버... 리버스 내러티브의 진수!!

    * 디자인 :  닥터 슬립 - 스티븐 킹

  • maettugi 2014.12.30 08:20
    읽은게 너무 없네요.. 그래도 찬찬히 읽어보고 참여하겠습니다.
  • 비틀매니아 2014.12.30 09:36
    올해도 어김없이 투표의 시간이 돌아왔군요. 해마다 이 이벤트 할 때마다 연말이 다가온 걸 실감하곤 합니다.

    1. 탐정사전
    이 책이 처음 하우미에 소개되었을 때 제가 올해 이벤트할 3권 중 1권이 결정되었다고 댓글 단적 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해외서적 번역이 아닌, 한국 작가진에 의한 이런 미스터리 관련 서적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많은 정보량도 담고 있습니다. 물론 탐정의 선정기준이나 서술방식에 대해서는 좀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전체적으론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서적의 출간이 많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2. 카라스마 르부아
    제가 작년에 미리 이 르부아 시리즈를 접했었더라면 작년에 '마루타마치 르부아'에 표를 던졌을 텐데 아쉽습니다. 늦게나마 올해는 카라스마 르부아에 표를 던집니다. '교토를 무대로 한 사적재판'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탄탄한 추리가 장점인 작품입니다.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작품 같기도 한데 추천작입니다.

    3. 황제의 코담뱃갑
    개인적으로 딕슨 카 최고의 걸작이라고 여기는 작품이 드디어 말끔한 모습으로 출간되었네요. 그러고보니 2010년 올해의 추리소설 1위 작품이 딕슨 카의 '유다의 창'이었죠. 이번에도 영광 재현이 가능할지?

    표지 :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 여탐정의 캐릭터 디자인이 예쁘고 깔끔하게 잘 된 것 같네요. 내용은 둘째치고 일단 표지만으로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한 듯.
  • 몽달곰팅 2014.12.30 17:31
    220권 중에서 24권을 읽었네요;; 뭔가 페이스가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일단 천천히 한번 골라봐야할 것 같네요
  • 머슴밥 2014.12.31 20:22

    1위-옥토버리스트/제프리 디버 '어서와 이런 역순소설 처음일 거야~ 미친 글빨 미친 작가'
    2위-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잃은 것/야마구치 코자부로 '물건 찾기 전문이라는 독특한 탐정이 나타났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갈수록 더 흥미진진'
    3위-실크웜/로버트 갤브레이스 '과거의 런던 거리에 셜록 홈즈가 있었다면 지금의 런던엔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미스터리한 사건 속도감'
    디자인-그랜드맨션/오리하라 이치 '파랑 하양 빨강 세 색깔이 강렬하다'

  • 문수 2015.01.01 21:47

    올해 출간된 책을 그리 많이 읽진 못했습니다만..

    미시시피 미시시피 / 톰 프랭클린
    주인공인 래리의 삶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쩜 그런 삶을 살아야했다니..하지만, 그의 삶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전개되는
    결말에 마음이 조금 흐뭇했던 기억이...납니다.

    줄리언의 죄 / 토마스 .H 쿡
    이 작가의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작가의 필력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세이프 시프터 / 토니 힐러먼
    조 리프혼이라는 은퇴한 경찰의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가 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 리프혼의 명석하지만,폭 넓은 인품에 경외심과 존경을

    가지는 것'같은데, 읽는 독자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
    피니스 아프리카에서 나온 루이즈페니의 책들..
    중에서 가장 잔인한 달과 네 시체를 묻어라.. 두 권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한 권을 선택해야한다면 가장 잔인한 달을 선택하겠습니다.
    추리소설이면서..제목은 잔인하면서..표지가 반전이었어요.
    표지를 한참 들여다 본 기억이 납니다. 책 묶음도 단단해서 좋았고요..

  • Kawaimaria 2015.01.02 10:32
    1. 황제의 코담뱃갑 - 출판된지 오래된 고전 중의 고전이라 대부분 사람들이 안다는 단점만 빼면, 작품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올해 최고의 묵직함을 자랑하는 걸작.
    2. 몽위 - 온다 리쿠의 작품이 한동안 에세이류만 나오다가 간만에 다시 소설로 나왔네요. 오래만에 소설로 다시 돌아온 반가움에 한표.
    3.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이 역시 고전의 컴백작입니다. 근데 전 올해 처음 읽어봤습니다만 역시 고전은 명불허전이더군요.

    표지 :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한 손에 쏙 잡히는 미니 사이즈에 단순하지만 포스있는 삽화도 멋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의 삽화를 그대로 이용하는 걸 좋아해서....
  • 사파 2015.01.02 12:02

    대충 40 권 정도 읽었네요. 사놓고 미독인 책들도 많고...

    1. 불로의 인형 (장용민) :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 유다의 별 (도진기) : 척박한 국내 추리시장에서 도진기 작가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이다.
    3. 모즈가 울부짖는 밤 (오사카 고) : 한 치의 빈틈없는 정교한 플롯, 추리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결합된 정통 하드보일드.

    표지 : 붉은 까마귀 (마야 유타카)

    마을을 덮는 까마귀의 거대 실루엣 형상이 비밀을 간직한 마을의 음산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 같네요.

  • 헤론 2015.01.03 19:43
    1.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후카미 레이지로): 미술을 소재로 한 살인사건이란 점도 마음에 들고, 탐정 캐릭터도 독특합니다.
    2. 유다의 별(도진기): 백백교라는 소재가 좋습니다.
    3. 그림자 소녀(미셸 뷔시): 반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표지: 불로의 인형-작품 질도 좋지만 표지 하니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먼저 떠오르는군요.
  • 지터 2015.01.05 23:53

    1. 유괴/다카기 아키미쓰: 범인의 시점에서도 쓴 점이 이채롭네요.

    2.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여러 작품을 읽었지만 가장 반전이 좋았네요.

    3. 잿빛 무지개/누쿠이 도쿠로: 워낙 좋아하는 작가이고 작품 재미도 평타 이상임.

    표지->교도섬/나혁진: 딱보고 표지가 한눈에 들어옮

  • 엘레이손 2015.01.06 10:29
    1. 카라스마 르부아 : 전작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래도 르부아 시리즈라 선택!
    2. 오른쪽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메이즈리크...많이 들어봤느데 여기서 나오네요
    3.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 분량에 압도. 예전에 해문에서 나왔던 크리스티 평전은 다시 안 나오려나?

    표지는 '황제의 코담뱃갑'. 사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시리즈는 특정 한권을 꼽기보다는 시리즈 전체로 따져야 될 것 같네요. 다들 일관된 콘셉트 하에 표지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 한영민 2015.01.09 19:11

    제프리 디버   킬룸

    최근 링컨 라임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한 수작입니다.
    엘러리 퀸    열흘간의 불가사의

    재간이지만 워낙 좋아하는 작품인데다 새로운 번역이어서 뽑았습니다.
    리 차일드   1030

    이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캐릭터가 워낙 독보적이라..
    표지는 루이즈 페니    냉혹한 이야기  

     

  • 밝은파랑 2015.01.09 21:08

    1.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 초기에는 히가시노 게이고도 제대로 된 본격을 많이 썼다. 근래에 나온 초기작 중 가장 만족.
    2. 체육관의 살인(아오사키 유고) - 기대해 볼만한 차세대 엘러리 퀸의 탄생. 91년생 작가의 제대로 된 본격 미스터리.
    3. 그랜드 맨션(오리하라 이치) - 나 아직 안죽었다를 외치는 듯한 서술 트릭 장인의 멋진 부활

    올해의 표지는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꼽겠습니다.

  • 나로호 2015.01.11 20:11
    1.미시시피미시시피-문학과 스릴러의 긍정적 결합
    2.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가 돌아오다
    3.옥토버리스트- 역순구도의 매력

    올해의표지는 가면산장살인사건을꼽습니다.
  • 양학 2015.01.12 10:13
    1. 황제의 코담뱃갑 : 고전의 위대함
    2.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 간만에 한국 작품 중에 괜찮은 듯.
    3. 파계 재판 : 이런 고전이 수두룩한 일본 미스터리계가 부럽네요.

    표지 : 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 decca 2015.01.13 09:47
    올해는 다소 호흡이 짧은 작품 위주로 선정해봤습니다.
    1. 열대야, 소네 케이스케 – 표제작의 경우 미스터리 단편의 기교를 정확히 제시했다.
    2. (왼쪽, 오른쪽) 주머니 속에서 나온 이야기, 카렐 차페크 – 옛 작품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다.
    3. 녹스 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 올해 나온 작품 중 가장 마니아적이다.

    (아차상) 얼음 속의 소녀들, 톰 롭 스미스 – 압도적인 데뷔작에 어느 정도 다가섰다.
    (베스트 디자인) 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dimentito 2015.01.13 12:36

    1. 라스트 폴리스맨 2; 카운트 다운의 도시 / 벤 H. 윈터스-SF와 형사 추리물이 결합된 형태로 종말적 세계를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소설. 1편이 사건과 관련하여 주인공과 소설 속 세계를 설명하는데 할애를 많이 했다면 2편은 본격적인 사건 추적을 중점적으로 한층 가까워진 지구 종말에 대한 불안감이 어우러져 스토리에 빠져들게한다. 


    2. 벚꽃 흩날리는 밤/기타모리 고-읽고 나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가나리야 시리즈의 두 번째 단편집. 전작보다 진일보된 감성이 군침흘리게 만드는 요리와 함께 펼쳐진다.


    3.남작부인은 다섯시에 죽었다/프레데릭 르노르망-역사속 실존 인물인 볼테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유쾌한 추리소설. 콤비로 나온 만삭의 후작부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표지- 루이즈 페니의 가마슈 경감 시리즈 표지는 다 근사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빛나는 표지는 <냉혹한 이야기>

  • 피아트 2015.01.14 12:04
    1. 국경 , 구로카와 히로유키 :
    - 일본 나오키상 수상 시리즈라서 읽었는데 끝내 주게 재밌는 범죄 액션 시리즈라서 놀라게 함. 콤비의 탄생을 알리는 니노미야 기획 사무소와 고민했으나 아무래도 콤비의 진가가 더 드러나는 국경을 선택.

    2. 리틀 드러머 걸, 존 르 카레 :
    - 완역 개정된다는 뉴스를 알고 기다려온 책. 스마일리 시리즈가 아닌 존 르 카레의 스탠드 얼론 작품중에서 이 책을 최고로 꼽는 사람이 많다는데 나도 이 대열에 서기로 함.

    3. 모즈가 울부짖는 밤, 오사카 고 :
    - 지금까지 읽어온 일본 경찰 소설중에 제일 빼어난 쫓는자와 쫓기는 자가 뒤섞이는 잘 짜여지고 결말까지 깔끔한 하드보일드 작이라 선택.

    //디자인 : 노조키메, 미쓰다 신조

    올해에도 구로카와 히로유키, 존 르 카레, 오사카 고의 번역되지 않은 나머지 작품들이 출간되기를 바라게 되네요.
  • 키안 2015.01.14 14:34
    1. 줄리언 웰즈의 죄(토머스 쿡)
    아름답고 슬프고 우아한 작품이었습니다. 홀린 듯이 읽었습니다. 역시 거장.
    2. 유다의 별(도진기)
    처음부터 결말까지 쭉 흥미진진했습니다. 새 책이 나올 때마다 더 재밌어지네요.
    3. 체육관의 살인(아오사키 유고)
    사실 <녹스 머신>이랑 두 권을 놓고 고민했지만, 그래도 <체육관...>이 더 형식적으로 미스터리에 가깝기도 하고 또 엘러리 퀸을 빼다박은 젊은 동량에게 한표를!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디자인-냉혹한 이야기(루이즈 페니)
  • 그리움마다 2015.01.16 09:12
    1. 올 크라이 카오스 - 레너드 로젠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라는 실존인물과 동명의 손자를 캐릭터로 내세운 작품, 상당히 멋진 감성과 스릴러적 감성을 잘 살린 작품으로 겉으로 보여지는 전문적인 느낌과 다르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을 함

    2. 파인즈 -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작품으로 총 삼부작으로 집필된 웨이워드 시리즈의 첫편, 시작은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느낌의 스릴러소설처럼 보이나 중반을 넘어가면서 보여지는 일견 황당하면서 엉뚱스러운 전개는 아주 매력적인 반전을 선사하면서 뻥지게 만들어주더군요.. 아마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 싶은데 전 아주 좋게 봤습니다..

    3. 미시시피 미시시피 - 톰 프랭클린이라는 작가의 작품이죠, 래리 오트라는 미시시피 지역의 한 백인남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역 특유의 인종간의 갈등도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죠.. 지역적 배경과 상황적 압박이 주는 심리적 긴장감이 상당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이기 때문에 견뎌내야하는 삶의 애착이 워낙 좋아서 책을 덮고 나면 감동이 아주 대단히 오래가는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잔잔하면서도 그 속에 담긴 불길이 아주 대단했던 소설이었네요..

    디자인은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찾기 구찮아서 패쓰!
  • 라블루걸 2015.01.17 09:26

    1. 체육관의 살인 - 아오사키 유고
    가벼우면서 가볍지 않은 느낌이 매력적.

    2.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개정판 - 하지은
    판타지에 미스터리 터치를 가미한 매력적인 작품

    3. 황제의 코담뱃갑 - 존 딕슨 카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표지. 카라스마 르부아 - 마도이반
    이런 스타일 좋아요

  • 에스트 2015.01.17 14:33
    1. 몽위 : 예전의 폭발력은 줄었지만 그래도 아직 온다 리쿠 작품이 매년 출간되서 좋네요.
    2. 탐정사전 : 가끔 소설보다 이런 자료집, 분석집 같은 게 더 땡길 때가 있죠.
    3. 황제의 코담뱃갑 : 명작이 깔끔하게 재출간되어 기쁩니다. 이제 세 개의 관만 나온다면!

    표지 : 학생가의 살인 - 꼭 보물지도 같아서 보고 있으면 재밌습니다.
  • 송현제 2015.01.17 16:16

    1. 황제의 코 담배갑: 명작은 위대하다..
    2. 유다의 별: 한국 추리소설도 위대하다는 걸 보여 줌
    3. 체육관의 살인: 엘러리퀸의 재림..  관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하면서 본격추리의 진수를 보여줌

    최고의 표지: 교도섬 아직 못 읽어 봤는데 한 눈에 봐도 교도섬의 이미지를 잘 보여줌

  • 유마 2015.01.19 12:24
    1. 네메시스 : 계략에 빠진 해리 홀레.. 동시에 발생한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능력자.
    2. 혼돈의 도시 : 핵폭탄 테러의 위협에 노출된 미국을 구하라? 하지만 진실은.
    3. 파인즈 : SF전 반전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다.

    최고의 표지 : 역시 루이즈 페니 여사의 <냉혹한 이야기>
  • maettugi 2015.01.23 12:29
    지금 시점까지 읽은건 달랑 17권이고, 그 중 6권은 이미 이전에 출간된 버젼으로 읽은 것입니다. 추리소설만 한해에 대충 50여권 읽긴 하는데 신간만 읽는게 아니다 보니 비율상으로는 보잘것없네요.
    그래도 한해의 신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참여해 봅니다.

    14년 출간 신간 중 베스트 1,2,3
    공동 1위
    <재앙의 거리> - 여태까지 읽어왔던 엘러리 시리즈 중 최고작
    <황재의 코담뱃갑> - 고전 걸작의 힘. My All time best 중 한권.
    공동 3위
    <열흘간의 불가사의> - 엘러리의 패배가 인상적
    <쿠드랴프카의 차례> - 성장기 청춘물과 일상계 추리물의 절묘한 조화
    <파계 재판> - 사회파 속성에 깃들여진 높은 긴장감

    공동 3위가 많은데 딱 한편을 꼽아야 한다면 묵직한 장편으로 고전 본격물과 사회파의 가교 역할을 잘 해주면서도 법정물로도 뛰어난 <파계 재판>을 꼽겠습니다. 꼽고나니 전부 고전인데, 고전 선호 취향이 쉽게 어디 가지 않는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 디자인은 한권을 뽑기는 애매하나 <녹스 머신>이 괜찮았습니다. 일러스트는 영 취향이 아니긴 했지만 판형과 내부 편집, 커버를 벗겼을 때의 디자인 모두 마음에 들었거든요. 잘 만든 다이어리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러웠거든요.
  • 윤재만 2015.01.24 15:57
    1. 오른쪽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정통 추리는 아닌 것 같지만 뛰어난 작품.
    2. 시간의 딸 - 동서미스터리북스에서 나왔던 게 깔끔하게 다시 나와서 반갑습니다.
    3.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 내용의 충실함만 따지면 탐정사전보다는 이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표지 : 냉혹한 이야기
  • kyrie 2015.01.28 21:03

    1. 광고하는 살인 - 도로시 세이어즈 - 월급쟁이 피터 윔지경, 짱짱~~~ 멋져요!
    2.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집 - 글자로 보는 히치콕의 '새' 가 훨씬 강렬하다!
    3. 미시시피 미시시피 - 톰 프랭클린 - 순수와 장르의 만남이 깊은 여운을 남기다......
    기타 추천작: 그림자소녀, 체육관의 살인, 남작부인은 다섯시에 죽었다, 모즈가 울부짖는 밤, 얼음 속의 소녀들,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책 디자인: 2014년도판 '스틸라이프' - 루이즈 페니
    산뜻함이 눈에 화악~~~ 꽂히네요. ('가장 잔인한 달'의 나비들도 인상적입니다.)

  • songbird 2015.01.29 11:14
    올해는 진짜 눈에 띄는 신작이 없더군요. 결국 믿을 건 고전뿐.

    1. 황제의 코담뱃갑 - 올해 나온 고전, 아니 올해 나온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 할만합니다.
    2. 유괴- 파계재판이랑 이 작품이랑 고민했는데 이걸 선택했습니다.
    3. 열흘 간의 불가사의 - 믿고 보는 엘러리퀸 시리즈.

    표지는 냉혹한 이야기로 하겠습니다. 공을 많이 들인 표지인 듯.
  • its 2015.01.29 19:52
    1. 루시 핌의 선택(조세핀 테이)
    종이책을 거치지 않고 E-Book으로만 출간된 책이라 리스트에도 없어 올릴 수 있을 지 없을지 고민했지만 2014년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 이게 빠져야 한다면 깔끔하게 다시 출간된 시간의 딸로 대신하겠습니다.
    2. 미시시피 미시시피(톰 프랭클린)
    3. 야간시력(카린 포숨)
  • ARGO 2015.01.30 00:59
    올해는 개인적으로 신선함을 가득 안겨주었던 작품으로 선정해 봅니다.

    1. 열대야(소네 케이스케) - 표제작 보다 그 뒤에 나온 '결국에..'는 올해 읽은 그 어떤 단편보다도 인상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비슷한 속도로 진전되는 고령화와 점점 증가 일로인 윗세대의 보수화라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통점 때문에 더욱 소설이 그리는 미래가 남일 같지 않아 더욱 작품을 곰곰이 되씹게 되더군요.

    2. 엿보기 톰의 집에 어서오세요(벤 엘튼) - 리얼리티 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추리물. 24시간 낱낱이 모든 일상이 녹화되고 있는데도 과연 살인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가능하더군요. 반전도 날카롭고, 꽤나 깊은 감탄의 선혈을 뿜었습니다.

    3. 미시시피 미시시피(톰 프랭클린) - 스릴러도 역시 인간의 삶이 오롯이 재현될 수 있으면 더욱 값어치가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준 수작. 두 번, 세 번 음미하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최고의 표지는 비채에서 나온 '옥토버 리스트'를 꼽겠습니다. 책 자체가 제프리 디버가 선사한 퍼즐인데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 ske 2015.01.30 10:29
    1 힐 하우스의 유령 - 셜리 잭슨
    2 11 eleven 일레븐 - 쓰하라 야스미
    3 가면 무도회 - 요코미조 세이시

    표지 - 가면무도회
  • Dame. Agatha 2015.01.31 20:55

    1 황제의 코담뱃갑 (카) - 굉장한 작품
    2 말레이 철도의 비밀 (아리스가와) - 카와 크리스티를 의식했다지만 역시 뼈대는 퀸
    3 트렌트 최후의 사건 (벤틀리) - 안티 미스터리의 원조(?) 도일의 네개의 서명이랑 병해해가며 읽어서인지 더욱 인상적이다

    표지 - 이즈모 특급 살인 - 굉장히 고민하며 만든 표지인듯

  • 검은 송곳 2015.01.31 22:18
    1 . <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 개인적으로 2014년 최고의 작품, 가장 재밌게 읽었네요.

    2.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 독한 탐정과 더 독한 이야기들

    3. < 학생가의 살인> - 암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표지는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 꼬젯 2015.02.01 13:18
    1. 리플리 5 - 내용도 괜찮았고, 일단 나왔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 조이랜드 - 호러와 성장물과 미스테리가 적절히 섞여있는, 힘있으면서도 따뜻한 스티븐 킹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났습니다.
    3. 살아있는 육체 - 루스 렌들 시리즈가 나오는 게 반갑기도 한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표지 - 더블, 더블 - 사실 이 시리즈만큼 책 디자인이 멋지기도 쉽지 않죠! (그 중 띠지가 녹색이라..)
  • 연꽃 2015.02.02 14:18
    저도 올해 책을 많이 보지 못해서 선정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1. 황제의 코담배값 , 카 - 이 작품을 처음 읽는 이가 부럽다....
    2. 불로의 인형, 장용민 - 한국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드는 필력
    3. 녹스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 일본을 핫하게 달군 문제작

    표지는 패스할게요
    그나저나 2014년 출간 목록에 꽤 많은 작품이 누락된 것 같은데요. 제가 애정하는 북스피어 작품만 해도 달랑 두 권 들어있다니...
  • 피오나지니 2015.02.02 18:34
    미스터리 장르를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목록에서 보니 69권밖에 안되네요.
    올해는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

    달랑 세 권만 꼽기는 아깝지만.. 그래도 굳이 꼽자면..

    1.미시시피미시시피: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
    2.황제의 코담뱃갑: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고전!
    3.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깜찍한 판본만큼이나 아기자기한 재미!

    표지는... 루이즈 페니 시리즈 너무 좋아요.
    냉혹한 이야기는 최고!
  • 엘러리퀸 2015.02.03 10:05
    1. 황제의 코담뱃갑 - 딕슨 카 최후의 걸작이자 최종병기
    2. 열흘 간의 불가사의 - 올해도 나와줘서 고마운 엘러리 퀸 시리즈
    3. 체육관의 살인 - 표지에 낚여서 보긴 했지만(미소녀 탐정인 줄 알았다!) 작품 자체는 괜찮네요.

    표지 : 가면산장 살인사건
  • fleetwoodmac 2015.02.05 17:11
    1. 체육관의 살인 : 일본 미스터리는 자꾸만 이런 신진들이 배출되네요
    2.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는 올해도 줄기차게 출간됐는데 그 중 제일.
    3. 옥토버 리스트 : 검증된 제프리 디버.
    표지는 역시나 가면산장 살인사건.
  • DarkChild 2015.02.05 20:28
    1.미시시피 미시시피 - 톰 프랭클린
    2.네메시스 - 요 네스뵈
    3.얼음 속의 소녀들 - 톰 롭 스미스
    디자인은 피니스 아프리카에의 루이즈 페니 작품들! 다 좋은데 굳이 한권만 꼽자면 "가장 잔인한 달"
  • 굼줴 2015.02.06 23:29
    1.줄리언웰즈의죄- 토머스 H. 쿡
    2.몽환화-히가시노 게이고
    3.올 크라이 카오스- 레너드 로젠

    표지는 옥토버리스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 Liam 2015.02.08 10:34
    1. 황제의 코담뱃갑
    2. 체육관의 살인
    3. 녹스 머신

    표지 - 가면산장 살인사건
  • 황당당근 2015.02.08 20:53
    1. 미시시피 미시시피
    2.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3. 올 크라이 카오스

    표지는 피니스 아프리카에의 루이즈 페니 작품들을 꼽겠습니다. 2014년판 <스틸라이프>가 제일 마음에 들지만, 작년에 출간된 것으로는 <냉혹한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 하나기리 2015.02.08 23:59

    1. 체육관의 살인-아오사키 유고
    차세대 엘러리퀸이라는 기대를 충족시켜 준 작품입니다.
    오타쿠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탐정과 그 논리적인 추리가 매력적입니다.
    2. 파계재판-다카기 아키미쓰
    재판장면으로만 이뤄진 소설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있게 읽었습니다.
    3. 줄리언 웰스의 죄-토머스 H. 쿡
    토머스 H. 쿡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것은 처음인데, 문장이 너무 좋네요.
    다른 작품들도 궁금합니다.

    디자인-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 서한림 2015.02.09 14:14
    1. 파계재판 - 요즘 다카기 아키미쓰 출간 붐이 일어난 듯. 일본의 고전입니다.
    2. 체육관의 살인 - 말랑말랑한 학원 미스터리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탄탄했습니다.
    3. 유다의 별 - 척박한 한국 추리소설계에 그나마 든든한 존재인 듯.
    표지 - 학생가의 살인
  • 세계지도 2015.02.09 15:34
    1. 모르겐스 테른 프로젝트/ 다비드 카라
    2. 교장 / 나가오카 히로키
    3. 그녀가 죽은 밤/ 니시자와 야스히고

    표지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책 이미지로 먼저 반했던 책이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무슨 책을 읽었는지 확인해봤는데 그리 많이 읽지도 않았더라구요. 올해는 더 분발을 해야겠어여 ^^
  • 비니루 2015.02.09 23:08
    1. 미시시피 미시시피 - 참 잘 쓰여진 이야기에 마음이 먹먹했어요.
    2. 황제의 코담뱃갑 - 읽었던 책이라 굳이 다시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궁금하니 좀 들춰 볼까 하다가 다시 재미있게 읽었네요. 90년대 가요도 다시 인기인데 고전 추리 재번역이 조명받는 것도 좀 신기합니다.
    3. 녹스 머신 - 연초에 만난 책인데 여러 의미로 놀라면서 읽었어요.

    디버의 신작 소식에 올해는 좀 심드렁했는데 옥토버리스트는 또 재미있었네요. 썩어도 준치라고... 멋진 표지로는 여러분들처럼 루이즈 페니의 가마슈 연작이 참 마음에 듭니다. 1, 2권을 구간으로 갖고 있는데 어쩌나 아직도 고민되네요. 그런 마음으로 가장 잔인한 달을 꼽아 봅니다.
    사실 첫번째로 꼽은 미시시피 미시시피는 이 추천 이벤트 덕에 뒤늦게 알고 읽게 됐는데요, 올해는 좀 부지런히 좋은 책들 읽고 싶네요. 서로 훌륭한 책들 추천해 주신 데카님과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도 즐겁게~;
  • 미타라이 2015.02.09 23:26
    1. 유다의 별. 도진기 작가의 작품 잘 좋았습니다.
    2. 체육관의 살인: 오랸만에 제대로 된 본격 추리소설을 읽음
    3. 열흘간의 불가사의 엘러리 퀸은 위대하다..

    디자인은 잘 모르겠네요..
  • 본격매니아 2015.02.09 23:46
    1. 체육관의 살인
    2. 에콜 드 파리사건
    3. 메르카토르느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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