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애니메이션
2010.08.26 16:54

퍼펙트 블루 - 사토시 곤 (1998)

조회 수 292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98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동명의 원작 소설 (원작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을 각색한 <퍼펙트 블루>는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처음 기획 단계는 '실사' 영화였다고 하던데 노선이 수정되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 됐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퍼펙트 블루>를 보고 있으면 흡사 '영화' 한 편 보고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카메라 기법이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수법 등 전부 말이죠. (영화를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것만 같은 거라고 비판받기도했습니다만)

일단 장르는 사이코 스릴러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챰'이라는 3인조 아이돌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던 기리고에 미마. 그룹에서 탈퇴한 미마는 성인 연기자로 데뷔하기 위해 '누드 사진'과 '강간 당하는 장면 연기' 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미마의 열성 팬의 짓으로 보이는 협박사건 과 미마 주변의 인물이 하나 둘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마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일단 이 만화영화는 '친절한' 내용이 아닙니다. 이유는 감독의 모호한 연출기법인데요, 현실과 망상의 경계선을 딱 갈라놓지를 않았습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그것이 작품내 캐릭터가 겪는 현상인지, 작품밖 관객을 타깃으로한 현상인지 그 구분 조차 애매하고, 구분이 됐다 싶으면 그걸 반박하는 연출을 다시 들고 나오곤 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전 - '내가 진짜야!'라는 연출에서 많은 분들이 벙 쪘을 겁니다.

<퍼펙트 블루>의 내용은 단순하게 보면 참 단순하고, 어렵게 보면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관객은 이게 정답이다!라고 놓고 서로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연출과 플롯 전부 아무리봐도 감독의 의도로 보이거든요. 이렇게 모호한 경계선은 사토시 곤의 차기작에서도 보입니다. 역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파프리카>가 있는데요  꿈과 현실의 이음과 혼란이란 구도는 <퍼펙트 블루>와 비슷하거든요. (물론 파프리카 원작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그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직도 코드2번 일본판DVD로 소장중인 녀석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나중에 중고로 안 팔려서 안고 죽은 것 뿐이긴 합니다만..ㅋㅋ) 온가족이 둘러 앉아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만화영화는 아닙니다만, 독방에서 혼자 두근거리면서 보기에는 딱 좋습니다.

사족 중의 사족 )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미마 역을 맡은 '이와오 준코'(여자성우)의 '신음'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해서 이상한 쪽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만, 물론 저는 그런 사람은 '절대'아닙니다!!

평점 7 / 10
  • 나혁진 2010.08.26 19:33
    아이돌을 좋아하는 저도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녀시대도 나중에 미마의 매니저처럼 되는 건 아니겠죠-_-;;

    감독님이 별세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명복을 빕니다...
  • decca 2010.08.27 00:04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인데 돌아가셨어요; T.T
  • 라블루걸 2010.08.27 00:31
    ㅠ.ㅠ
  • Dame. Agatha 2010.08.27 01:33
    상당히 좋아했던 애니네요. 파프리카는 음악이 더 기억에 남더군요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이곳은 '멀티미디어'입니다. decca 2008.08.08 10300
167 게임 Chaos;Head - NitroPlus (게임) 2 라블루걸 2008.08.09 9184
166 영화 페노미나(Phenomena) - 다리오 아르젠토, 제니퍼 코넬리 (영화) 7 라블루걸 2008.08.10 7121
165 영화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11 file 칼눈 2008.08.14 4567
164 게임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かまいたちの夜)시리즈 4 file 보리차 2008.08.20 5339
163 만화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수첩~혈류지간 살인사건 外 3 라블루걸 2008.08.27 3974
162 만화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수첩~흑마술 살인사건 2 라블루걸 2008.08.27 4132
161 만화 인어의 숲 - 다카하시 루미코 6 라블루걸 2008.08.28 4596
160 드라마 후지TV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2 file 우사미 2008.08.31 6622
159 만화 명탐정이 되기 위한 893가지 방법 - 아비코 다케마루, 사카모토 아키라 라블루걸 2008.09.10 4209
158 드라마 33분 탐정, 후지TV 6 file decca 2008.09.15 4503
157 영화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2008) 2 라블루걸 2008.09.18 3851
156 드라마 33분 탐정 (2008) 1 라블루걸 2008.09.18 3803
155 만화 [쓰르라미 울적에] 3 카구라 2008.09.22 4227
154 영화 디셉션(더 클럽) (2008) 2 라블루걸 2008.09.23 3812
153 만화 11인이 있다! (1986) 4 라블루걸 2008.09.23 4695
152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행인 2008.09.30 3376
151 게임 껍질 속 소녀 - 이노센트 그레이 3 라블루걸 2008.10.07 6274
150 만화 망량의 상자 TV애니메이션 15 라블루걸 2008.10.09 5383
149 만화 명탐정 코난~전율의 악보 7 라블루걸 2008.10.12 4640
148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1974) 3 file 우사미 2008.11.03 449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copyright 1999 - now howmystery.com all right reseved. deccaa@gmail.com / haanakiri@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