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미스터리(howmystery.com) 선정 2009년 올해의 추리소설
집계기간 : 2009년 12월 08일 - 2010년 1월 31일
참여자 수 : 36
방식 : 1인 3권 추천
※이 글은 출처만 표기해주시면 얼마든지 퍼가도 좋습니다.
1위 총 15표 <차일드44>, 톰 롭 스미스, 노블마인
사실,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추한 자본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연쇄 살인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역설. 이 지점을 테마로 스탈린 체제의 1950년대 소비에트 연방을 배경삼아 전개해 나간 작품입니다. 올해 출간된 작품 중 이보다 뛰어난 작품은 분명히 있겠으나 데뷔작 그리고 화제성을 감안하면 당연히 2009년 올해의 추리소설이 돼야하겠지요. 15표로 1위. 이견 없는 1위입니다. 판매도 좀 따라갔으면 좋을 텐데요.
2위 총 9표 <심플 플랜>, 스콧 스미스, 도서출판 비채
국내에도 재출간 된 작품입니다. 15년 가까이 단 두 권의 책과 그 시나리오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스콧 스미스. 정말 깜짝 놀랄 만한 그의 데뷔작입니다. 다소 오래된 작품이지만 낡은 느낌이 없고, 인간의 심리를 요리조리 후벼대는 스콧 스미스의 글재주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3위 총 8표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시공사
칸트의 표현을 빌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까지 불리는 20세기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걸작입니다. 시체가 되살아난다는 설정 하에 추리소설의 기법과 클리셰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맛이 일품입니다. 또 다양한 지식을 적절히 가미해 한마디로 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다’가 아닌 ‘의의가 있다’라는 느낌이랄까요.
공동 4위 총 6표
<고백>, 미나토 가나에, 도서출판 비채
작년 한 해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작품 중 한 권입니다. 단순하고 쉽지만 섬뜩함을 담은 농밀한 글이 일품입니다. 피해자, 가해자의 시선으로 엮은 이 연작단편집은 ‘고백’이라는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속도감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2시간 안에 결판나리라.. 생각되네요. ^^;
<경성탐정록>, 한동진, 학산문화사
한동진, 한상진 형제의 국내 추리소설입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 ‘경성’에 설홍주와 왕도손을 등장시켜, 셜록홈즈 시리즈를 우리식으로 펼쳐냈습니다. 단순한 패스티시를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공동 6위 총 5표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도서출판 비채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글을 오래오래 쓰는 하라 료가 당시 상당히 빨리 출간했던 작품입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답습처럼 보였던 부분은 많이 극복했고 일본 하드보일드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던 작품이기도 하구요. 스타일과 미스터리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흔치 않은 작품입니다.
<마인>, 김내성
현재 구할 수 있는 판본은 세 권입니다. 1939년 출간된 작품으로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베스트셀러였죠. 에도가와 란포와의 연관성은 물론 일본 문단에 추리소설로 등단했던 작가이기에, 열악한 국내 환경에서 추리작가로서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탐정 유불란의 활약을 맛보시길.
공동 8위 총 4표
<녹색은 위험>, 크리스티아나 M. 브랜드, 시작
찬란하게 빛나던 황금기. 퍼즐러로서 마지막 명맥을 잊고 있는 여류작가 크리스티아나 M. 브랜드 여사의 걸작입니다. 공간과 등장인물을 통해 어떻게 수수께끼가 구성되는지 살펴보시길. 놓치기에는 좀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구부러진 경첩>, 존 딕슨 카, 고려원북스
존 딕슨 카의 세 손가락이라고 할까요. 걸작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존 딕슨 카 특유의 요소들 즉, 밀실, 오컬트 등이 유감없이 발휘돼 있지요. 거장의 위엄이랄까요, 여유랄까요. 그 오라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공동 11위 3표 (여기서부터는 간단하게 코멘트하겠습니다)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 아이리시, 자음과 모음
아이리시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상)>, 마쓰모토 세이초, 북스피어
미야베 미유키가 편저한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선 중 첫 번째 권입니다.
공동 13위 총 2표
<파일로 밴스의 정의>, S.S.반 다인, 북스피어
반 다인 전집 중 두 번째 권. <스카라베 살인 사건>과 <겨울 살인 사건> 수록.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시마다 소지, 시공사
미다라이 기요시 시리즈 2번 째 작품.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데니스 루헤인, 황금가지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은폐수사>, 곤노 빈, 시작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블러드 워크>, 마이클 코넬리, 랜덤하우스코리아
테리 메케일렙 등장, 앤서니상, 매커비티상 수상작
<시인>, 마이클 코넬리, 랜덤하우스코리아
잭 매커보이 등장, 앤서니상, 딜리즈상 수상작
이하 1표 획득작
<경관의 피>(상하), 사사키 조
<검은 화집>(상중하), 마쓰모토 세이초
<다이도 케이지의 사건 수첩>, 와카타케 나나미
<두 번째 총성>, 안소니 버클리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오사키 고즈에
<천사의 나이프>, 야쿠마루 가쿠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2, 에도가와 란포
<벨벳의 악마>, 존 딕슨 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무덤으로 향하다>, 로렌스 블록
<새크리파이스>, 곤도 후미에
<신주쿠 상어>, 오사와 아리마사
<유대인 경찰 연합>(2권), 마이클 셰이본
<이니시에이션 러브>, 이누이 구루미
<루피너스 탐정단 시리즈 - 우수, 당혹>(2권), 쓰하라 야스미
<목소리>,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어제의 세계>, 온다 리쿠
<레전드>, 로버트 리텔
<46번째 밀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방해자>(3권), 오쿠다 히데오
<밤의 의미>, 마이클 콕스
<위철리 가의 여인>, 로스 맥도널드
<악몽의 관람차>, 기노시타 한타
<주석 달린 셜록 홈즈> 2권, 아서 코난 도일-레슬리 S. 클링거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사건>, 존 딕슨 카
집계기간 : 2009년 12월 08일 - 2010년 1월 31일
참여자 수 : 36
방식 : 1인 3권 추천
※이 글은 출처만 표기해주시면 얼마든지 퍼가도 좋습니다.
1위 총 15표 <차일드44>, 톰 롭 스미스, 노블마인
사실,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추한 자본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연쇄 살인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역설. 이 지점을 테마로 스탈린 체제의 1950년대 소비에트 연방을 배경삼아 전개해 나간 작품입니다. 올해 출간된 작품 중 이보다 뛰어난 작품은 분명히 있겠으나 데뷔작 그리고 화제성을 감안하면 당연히 2009년 올해의 추리소설이 돼야하겠지요. 15표로 1위. 이견 없는 1위입니다. 판매도 좀 따라갔으면 좋을 텐데요.
2위 총 9표 <심플 플랜>, 스콧 스미스, 도서출판 비채
국내에도 재출간 된 작품입니다. 15년 가까이 단 두 권의 책과 그 시나리오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스콧 스미스. 정말 깜짝 놀랄 만한 그의 데뷔작입니다. 다소 오래된 작품이지만 낡은 느낌이 없고, 인간의 심리를 요리조리 후벼대는 스콧 스미스의 글재주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3위 총 8표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시공사
칸트의 표현을 빌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까지 불리는 20세기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걸작입니다. 시체가 되살아난다는 설정 하에 추리소설의 기법과 클리셰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맛이 일품입니다. 또 다양한 지식을 적절히 가미해 한마디로 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다’가 아닌 ‘의의가 있다’라는 느낌이랄까요.
공동 4위 총 6표
<고백>, 미나토 가나에, 도서출판 비채
작년 한 해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작품 중 한 권입니다. 단순하고 쉽지만 섬뜩함을 담은 농밀한 글이 일품입니다. 피해자, 가해자의 시선으로 엮은 이 연작단편집은 ‘고백’이라는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속도감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2시간 안에 결판나리라.. 생각되네요. ^^;
<경성탐정록>, 한동진, 학산문화사
한동진, 한상진 형제의 국내 추리소설입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 ‘경성’에 설홍주와 왕도손을 등장시켜, 셜록홈즈 시리즈를 우리식으로 펼쳐냈습니다. 단순한 패스티시를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공동 6위 총 5표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도서출판 비채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글을 오래오래 쓰는 하라 료가 당시 상당히 빨리 출간했던 작품입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답습처럼 보였던 부분은 많이 극복했고 일본 하드보일드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던 작품이기도 하구요. 스타일과 미스터리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흔치 않은 작품입니다.
<마인>, 김내성
현재 구할 수 있는 판본은 세 권입니다. 1939년 출간된 작품으로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베스트셀러였죠. 에도가와 란포와의 연관성은 물론 일본 문단에 추리소설로 등단했던 작가이기에, 열악한 국내 환경에서 추리작가로서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탐정 유불란의 활약을 맛보시길.
공동 8위 총 4표
<녹색은 위험>, 크리스티아나 M. 브랜드, 시작
찬란하게 빛나던 황금기. 퍼즐러로서 마지막 명맥을 잊고 있는 여류작가 크리스티아나 M. 브랜드 여사의 걸작입니다. 공간과 등장인물을 통해 어떻게 수수께끼가 구성되는지 살펴보시길. 놓치기에는 좀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구부러진 경첩>, 존 딕슨 카, 고려원북스
존 딕슨 카의 세 손가락이라고 할까요. 걸작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존 딕슨 카 특유의 요소들 즉, 밀실, 오컬트 등이 유감없이 발휘돼 있지요. 거장의 위엄이랄까요, 여유랄까요. 그 오라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공동 11위 3표 (여기서부터는 간단하게 코멘트하겠습니다)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 아이리시, 자음과 모음
아이리시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상)>, 마쓰모토 세이초, 북스피어
미야베 미유키가 편저한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선 중 첫 번째 권입니다.
공동 13위 총 2표
<파일로 밴스의 정의>, S.S.반 다인, 북스피어
반 다인 전집 중 두 번째 권. <스카라베 살인 사건>과 <겨울 살인 사건> 수록.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시마다 소지, 시공사
미다라이 기요시 시리즈 2번 째 작품.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데니스 루헤인, 황금가지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은폐수사>, 곤노 빈, 시작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블러드 워크>, 마이클 코넬리, 랜덤하우스코리아
테리 메케일렙 등장, 앤서니상, 매커비티상 수상작
<시인>, 마이클 코넬리, 랜덤하우스코리아
잭 매커보이 등장, 앤서니상, 딜리즈상 수상작
이하 1표 획득작
<경관의 피>(상하), 사사키 조
<검은 화집>(상중하), 마쓰모토 세이초
<다이도 케이지의 사건 수첩>, 와카타케 나나미
<두 번째 총성>, 안소니 버클리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오사키 고즈에
<천사의 나이프>, 야쿠마루 가쿠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2, 에도가와 란포
<벨벳의 악마>, 존 딕슨 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무덤으로 향하다>, 로렌스 블록
<새크리파이스>, 곤도 후미에
<신주쿠 상어>, 오사와 아리마사
<유대인 경찰 연합>(2권), 마이클 셰이본
<이니시에이션 러브>, 이누이 구루미
<루피너스 탐정단 시리즈 - 우수, 당혹>(2권), 쓰하라 야스미
<목소리>,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어제의 세계>, 온다 리쿠
<레전드>, 로버트 리텔
<46번째 밀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방해자>(3권), 오쿠다 히데오
<밤의 의미>, 마이클 콕스
<위철리 가의 여인>, 로스 맥도널드
<악몽의 관람차>, 기노시타 한타
<주석 달린 셜록 홈즈> 2권, 아서 코난 도일-레슬리 S. 클링거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사건>, 존 딕슨 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