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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묘한 살인 계획 VS. 완벽한 위장 살인 계획. 탐정 지망생과 머더 미스터리 기획자가 휘말린 '이상한 살인 사건'  가타오카 쇼의 화제작 <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가 출간돼, 하우미에서 간단한 댓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본격 미스터리 정신이 충만해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데요. 여러분들은 소개하고 싶은 본격 미스터리가 있으신가요? 만화도 괜찮습니다. 자유롭게 덧글을 적어 주신 분 중 5분을 추천해 <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를 보내 드립니다.

 

*이벤트 정족수 : 이벤트 마감일까지 8인 이상 덧글 참여가 없을 경우,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기간 : 오늘~ 09월 15일까지

 

█ 당첨자 발표 : 09월 16일 

 

*당첨자는 해당 게시판을 통해 고지하며, 고지 이후 당첨되신 분들은 deccaa@gmail.com으로 [본격]이라는 말머리로 개인정보를 발송해주시면 됩니다.

 

*당첨되신 분은 도서 발송을 위해 개인 정보(연락 받으실 이메일, 주소, 이름,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 책 발송 : 09월 16일 이후 해당 출판사에서 발송

 

*당첨자 개인정보 요청 메일 발송 후 3일 이내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도서 발송이 어려운 점 참조 바랍니다.

 

█ 작품 소개

 

K352131178_01.jpg

  • 무명 2026.09.10 12:58
    이것도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행복색 원룸]이란 제목의 만화 괜찮았었어요.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의지할 곳 자체가 없던 주인공이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가출함 -> 

    그대로 죽으려다가 

    '죽을 거면 나한테 납치당해라' 말하는 유괴범한테 

    순순히 납치 당했거든요? 

    근데 학교 쪽도 그렇지만 부모 쪽은 진짜로 

    주인공 실종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기들이 한 행위가 들통날 가능성이 높고,

    그게 들키면 (사회적인 의미로)완전히 파산하기 때문에 

    '애가 실종되었다' 거짓 신고까지 해가면서 주인공을 찾으려고 하고 + 

    주인공은 진짜로 집에 돌아가는 게 죽기보다 더 싫었던 덕에

    납치범한테 순순히 협조하는 내용이었는데 

    여기 나오는 사설 탐정 쪽도 

    주인공 쪽이랑 비슷한 사정을 가지고 있음 ->

    주인공이 스스로의 의지로 

    부모로부터 도망친 거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부터 

    적어도 부모 쪽을 완벽하게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납치범 & 주인공 쪽을 도와주고 + 

    납치범 쪽은 여러 이유로 명확한 신원이 없는 존재라 

    신분 위조가 수월한 상태였던 덕에 숨어 다니기도 용이함 

    콜라보였어서 

    생각보다 더 괜찮았거든요......

  • 무명 2026.09.11 20:29
    그리고 하나 더 추천 가능하다면 

    [이상한 지도] 추천합니다......


    외할머니가 어째서 자살해야만 했는지 밝혀내기 위해,

    할머니 집에 남겨져 있는 지도와 일치하는 지형을 지닌 곳에 방문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복선이 매우 확실하게 회수되고 + 

    추리도 매우 현실적이라 

    미스터리 입문자들에게 좋아 보였어요

  • <친애하는 나에게 살의를 담아> 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를 소개합니다.

    국내엔 이북으로 나와있고, 11권이라 전개도 빠른편으로 몰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나왔는데, 저는 못봤지만, 채널J 에서 방영한걸로 압니다.


    줄거리는 어느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이 주기적으로 정신을 잃고 기억을 해리하는 증상을 겪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자신이 정신을 잃은 사이에 또 다른 인격(다중 인격, 살인마 자아)이 활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야기는 정신이 돌아온 주인공이 다른 자아가 저지른 일들과 잔혹한 운명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스릴러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주인공이 살인마로만 보이겠지만, 여기엔 반전의 반전이 있고. 모든건 후반에 마무리됩니다. 핵심 스포일러라 자세한 내용은 쓸수 없지만, 모든 사건의 배후와 진짜 나쁜놈은 따로 있다는 거예요. 고밀도의 추리물이나 치밀한 머리 싸움은 아니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넘치는 범죄 스릴러 입니다만,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스크린샷 2026-09-11 오전 1.37.17.png


    핵심적인 내용을 말하면,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자신인 척하며 살아가는 또 다른 자아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정신을 잃은 사이에 벌어진 사건은 15년 전에 일어난 방식과 똑같고요... 과연 주인공이 일으킨 범죄일까요? 하지만, 모든 증거는 주인공을 향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리고 왜? 나는 과연 누구일까. 범인인가? 언제까지 숨기고 살 수 있을까... 이런 내용입니다! 치명적인 반전이 단추 끼우듯 맞춰지는 후반부에 전혀 예상 못한 내용이 등장하게 됩니다. 

  • 시마다 기요시 2026.09.11 08:22
    아야쓰지 유키토의

    쌍둥이관의살인

    추천합니다

    (아직 발매되지도 않았고,일본에서 연재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관시리즈의 피날레인 쌍둥이관의 살인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세상에 없는 작품을 이벤트에 추천한것은 제가 최초아닐까요?


    관시리즈중 본격의 근본은 시계관의살인 인것 같아서

    더불어 추천합니다


  • 스탠바이미 2026.09.11 15:24

    시마다 소지 작가의 "점성술 살인사건" 강추합니다!
    이젠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 되어버린 작품이라 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아직 안읽어 보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이번 기회에 재독해봐야겠네요.^^

  • 사파 2026.09.11 17:03

      '본격 추리'라 함은 수수께끼 풀이 형식의 퍼즐 미스터리인데, 개인적으로 '본격 추리 단편'을 제일 잘 쓰는 작가 중 한 명이 1930년대 활동했던 오사카 케이키치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침입자> (종이책), <등대귀> (전자책) 두 권이 나와있는데 읽어보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탐정을 등장시키는 정통 수수께끼 풀이 방식의 본격 추리 단편집인데 흥미로운 소재와 절묘한 트릭, 명탐정의 치밀하고 논리적인 추리와 깔끔한 마무리로 단편들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등대귀>, <장례식 기관차>, <탄굴귀>같은 단편들은 수작이고요. 전자책 <등대귀>는 2천원밖에 안 합니다. 함 읽어보세요 ~  

  • 녹운 2026.09.14 13:16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본격 미스터리인 모리 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를 소개하고 싶네요. 완벽한 밀실에서 두 팔과 두 다리가 잘린 채 등장한 시체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본격 미스터리 계의 한 획을 그었더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경악적이었죠. 트릭만 놓고 본다면 가장 훌륭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절판되어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는다면 한없이 재밌는 소설이라 강추합니다.

  • 소시민 2026.09.14 16:39

    얼마 전 읽은 앤서니 호로위츠의 '숨겨진 건 죽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수 설정 미스터리만 읽다 오랜만에 본격을 펼쳤는데 와.... 정말 탄탄하고 논리적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탐문과 추론의 반복인데 어느덧 잊고 있던 본격의 향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우중충한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토니와 호손의 만담도 즐거웠고요. 추천하고 싶습니다. 

  • 다크체리 21시간 전
    저는 꽤 최근에 읽었던 마야 유타카의 <신 게임>이 좋았습니다

    자기를 신이라 말하는 전학생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특히 결말부분이 꽤나 인상적이더라고요

    얼마전에 <안녕신>이 출간됐던데 후속편인가봐요

    조만간 볼 계획인데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 그레코로만 5시간 전
    요코미조 세이시의 <악마의 공놀이 노래>를...

    머더 구스 하면 반 다인의 <비숍 살인사건>이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잘 알려져 있는데 동양 쪽을 보자면 역시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 작품이 가장 유명하고 특색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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