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처럼 보였던 네 번의 죽음, 진실은 누가 설계했는가. 차박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가장 치밀한 밀실로 바꾼 본격 미스터리 장편소설.
배가본드 X에서 차박을 하던 사람들이 잇달아 목숨을 잃는다. 사고사로 보였던 죽음은 부검 결과 모두 질소 중독으로 밝혀지고, 경찰은 연쇄살인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서로 아무런 접점이 없었고, 사건마다 배우자와 전처, 불륜 상대 등 각기 다른 용의자가 존재한다.
각각의 사건은 살해 동기가 분명한데도, 네 건의 죽음을 하나로 묶을 이유는 끝내 보이지 않는다. 수사는 차량 결함과 연쇄살인 사이를 오가며 미궁에 빠지고, 범인은 같은 차종만을 노려 또 다른 범행을 준비한다. 과연 배가본드 X는 우연히 선택된 차량이었을까. 사고처럼 설계된 죽음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