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49년에 발표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환상소설이다.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알려진 뒤마가 이번에는 초자연의 세계를 다룬다. 1831년 가을, 파리 근교 퐁트네오로즈로 사냥을 나간 화자는 한 저택 앞에서 손을 피로 물들인 남자와 마주치고, 그날 저녁 저택에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 목격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교수대의 사형집행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단두대에 목이 잘린 사람이 느끼는 고통을 둘러싼 논쟁, 루마니아 산중에서 되살아난 흡혈귀의 전설까지 이어진다. 되살아난 시체, 왕가의 유령, 과학 실험과 흡혈귀가 한자리에 모이며, 《천일야화》와 같은 액자식 구성으로 여러 이야기를 연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