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거친 진창 위로 끌고 가는 매서운 작품"이자 "재치 있고 영리하고 잔혹하다"는 찬사에 이어 "최고다(〈데일리메일〉)"라는 단 세 글자만으로 시리즈 3권 연속 '골드 대거상' 리스트를 거머쥔 범죄소설계의 트릭스터(trickster) M. W. 크레이븐의 장편소설 《큐레이터》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컴브리아 곳곳에 여럿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전시되고 현장에는 정체불명의 메시지 #BSC6이 남겨진다. 중범죄수사국 형사 워싱턴 포와 데이터 분석의 천재 틸리 브래드쇼가 또다시 수사에 투입되지만 사건은 좀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유일한 용의자였던 남자는 증거를 부인하고 자신은 그저 게임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틸리 브래드쇼는 그가 '안와전두피질 조절장애' 즉, 세뇌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사에 난항을 겪는 와중 FBI 요원이 포에게 접촉해온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포와 틸리가 쫓는 그자는 단순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훨씬 더 위험한 존재, 스스로를 '큐레이터'라고 부르는 자, 악의 근원인 무언가라고 하는데…….
